카사모정담란

며느리 방에

김갑종 20 721 2006.12.22 10:28
왕년에 대학을 나온 인텔리 시어머니가  모처럼 아무도 없는
며느리 방에 들어가서 보니 벽에  이런 글귀가 붙어 있었답니다.

    現月  新火
    十中  十五高

 알듯 말듯한 문구를 두고 고심하다가 며느리에게 직접 물어 보면 무식이
탄로될 것 같아 저에게 물어 왔지만 솔직히 저도 모르겠습니다.

Comments

김갑종 2006.12.22 10:58
  카사모에 요즘 출석체크를 아주 멋있게 하고 있습니다.(글박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번식 하옵소서 !!(큰 절)
김갑종 2006.12.22 11:06
  모르시겠지요?
요즘 영특한 며느리들의 일상생활입니다.
그냥 가시지 마시고 새해 인사라도 한 줄씩 남기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이상규 2006.12.22 11:20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모르는 글귀인듯 합니다.ㅎㅎㅎ
몇일 남지 않은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밝아오는 새해 더 따스하고 행복한 한해 되시길 기원 합니다.^^
정병각 2006.12.22 11:22
  답을 찾았습니다.

"현대백화점은 月요일에, 신세계는 火요일에 논다.
中학교 동창회는 10일에, 高교 동창회는 15일에 있다"

재밌습니다....



김창록 2006.12.22 11:29
  新年이 닥아오니

인사도 매년하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 많은 福 받아 어디에 다 썼을까요? 아무리 생각 해 봐도 받기만 했지
나누어 주지는 못 한것 같읍니다.

저는 그저 두손 잘 맞잡고 다소곳이 인사 올립니다
새해에 좋은새 많이 만들어 내기 바람니다 
 
김갑종 2006.12.22 11:48
  정병각님 답을 맞추었습니다.
재밌지요.
진리와 자유 책에 실린 내용이었습니다.
전신권 2006.12.22 11:57
  출석 체크합니다. ㅎㅎㅎ
이런 글이 올라오면 머리가 쥐가 나더군요,
아는 척을 하자니 아는 것이 없고,
모르는 척 하지만 머리가 낡은 것이 한스럽고...
이두열 2006.12.22 13:07
  어려운건지  모르는건지  아리송  하기만하군요  ?
유 모어  사전을  찿아  봐야  겠습니다  .
닥아오는  새해에도  건강  하시고  좋은일만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조충현 2006.12.22 14:57
  웃으며 출석 첵크 합니다.
그야말로 이제 마무리 할것도 별로 안 남았습니다.
새로운 출발위해 준비하고 지나간것은 좋은 일이던 나쁜 일이던 과거로 모두 뭍어 버리세요.
나윤희 2006.12.22 15:28
  ㅎㅎㅎㅎ~ 이런 재치가 오디서 나오시는 거에요? ㅎㅎㅎ
김두호 2006.12.22 16:28
  나만이 알 수 있는 내용을 그렇게 읽어 버리면...
참 재미있군요.
유재구 2006.12.22 21:58
  모든 회원님들 모두 복 받으시고 새해 행복하십시오.

윗글의 한자는 한참 해석했습니다.^^
무식이 탄로나면 어떻하나하면서요......^0
김성기 2006.12.23 01:27
  하하하하하하하...현대백화점이 월요일 휴무.... 미치~~~

각종 고사,명언서적 다 뒤지고 있었네~~ 쩌업~`
김갑종 2006.12.23 11:11
  각종 고사 명언서적들을 저도 많이 훑었습니다.
시어머니 결국 며느리에게 물어 봤더니 답이 결국 ....
이상규님! 반갑습니다.사자나미와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김용만 2006.12.23 13:09
  재미있습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한 집에 사는군요.^^

내년에는 모두에게 건강하고  좋은 일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좋은 새들 많이 많이 번식하십시오..   
 
강계수 2006.12.23 13:52
  허허 한참머리굴려도
재미있는 답입니다  금년도 몇일 안남았네여

그동안 건강하셨으니 07년 맞을 준비도 하시겠지요
아무쪼록 건강들 하시길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문용섭 2006.12.24 14:33
  ㅎㅎㅎ...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모르겠던데....
그렇게 잼있는 뜻이 있었다니....

그 며느리분이 참 유쾌한분인것 같습니다....^^
권영우 2006.12.24 21:04
  요즘 젊은이들의 재치가 놀랍더군요.
모두들 똑똑하고 재주가 많습니다.
정병각님도 대단하십니다.
배락현 2006.12.24 23:59
  모든 회원님들!
즐거운 성탄보내시길빕니다.
바라건데... ..내년엔 서로 흘뜯고 모함하고 욕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는 그런 사회가 아닌
좀 더
정이 넘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세상을 보자니...요지경입니다.ㅠㅠㅠ
김갑종 2006.12.25 12:55
  헐뜯고 화내고 지도자가 그렇게 할망정 카사모는 이제
성숙한 수준이었으면 합니다.
작은 평화로운 새들의 나라가 되었으면 하고 기도합니다.
즐거운 크리마스와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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