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권오서 회원님을 만났습니다.

홍상호 8 690 2007.01.28 13:04
2007년 1월 27일 (1월 마지막 토요일)
겨울가뭄으로 흙먼지가 풀석이는 문수산 산행후 가족과 함께 목욕하고 울산대 부근 놀부보쌈에서 저녁먹고 집으로 향하다가
권오서님의 사업체가 있는 옥현주공방면으로 차를 꺽었습니다.
"아빠 어디로 가?" "응~ 카사모회원 만나러 "
식구들에게 카사모회원 만나러 간다고 하니 '카사모' 가 뭐냐고???  ㅋㅋㅋ
꼭 찾아뵙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권오서님을 만나러 갔었습니다.
두리번 거리다가 우리애가 먼저 발견한 LG 마트간판을 보고 계단을 내려가니 인상이 서글서글하신분이 카운터에 계시는데 혹시 저분이??? 
사전에 연락도 없이 카사모에 가입한지 몇 일 되지도 않은 왕초보가 불쑥 찾아가서 결례가 안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초면에 식구들 모두에게 커피도 주시며 반갑게 맞이해 주시니 황송했고 정말 반가웠습니다.
권오서님은 찾아오는 손님도 마다하고 일일히 새키우는 용품류 하나하나 설명해 주면서 롤러, 붉은, 글로스터카니리아의 구입 히스토리며
에피소드 등 재미있는 얘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새 키우기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집사람과 우리애가 더 재미있어 하는 것 같아 저도 덩달아 즐거웠습니다.
덕분에 새키우기에 대해 우리가족이 하나된 결집력을 만들어준 계기가 된 듯 합니다.
권오서님은 새키울 장소를 넓게 쓰시는 것 같아 부러웠고
스티로폴박스 속에 5촉짜리 전구로 보온중인 카나리아새끼 3마리를 보니 참 귀여웠고 지극정성으로 키우시는 권오서님의 카나리아사랑에 감동했습니다.
롤러와 글로스터가 참 이쁘더군요..집사람은 롤러에 폭 빠지고 말았습니다..기회가 되면 집사람이 관심을 갖게 된 롤러 한쌍을 구입코자 하오니
많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이 참 맞는 것 같네요..아무튼 여러가지 많은걸 보고 배워왔습니다.
또한 입회하기 까다롭다는(우리 사무실 부장왈) 카사모 권회원님과 함께 가까이에 살고 있다 생각하니 앞으로도 즐거울 일이 많을 듯 싶어
또한 삶의 활력소가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카사모를 통해 권오서님을 만나게 되서 정말 반가웠고요...
자주 찾아뵙고 많은 지도 받아도 되겠지요!!!  그리고 날로달로 사업번창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일요일 새장규격에 맞춰 종이박스로 제단해서 붙인 후, 카사모 초회원 홍상호 올림-
 

Comments

정병각 2007.01.28 18:33
  주말에 정말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 보내셨군요.
가까이 계시면서 서로서로 의지하고 교류하며 취미생활을 하면
더욱 더 힘이나고 즐거울듯합니다.
어차피 취미생활이란 게 삶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이니
같은 취미생활하시는 분들끼리의 만남은
그러한 즐거움을 더욱 배가시키는 것이겠지요.
언제 기회되면 저도 끼워주세요.
함께 저녁이라도 하면서 카사모 얘기에 빠져보지요.
홍상호 2007.01.28 20:00
  정병각 선배님 반갑습니다...

울산에 계신 두 선배님을 모시고
다음주 중에 카나리아얘기가 듬뿍 담긴 소주한잔 나누는 시간
갖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울카사모 두선배님 다음주 저녁시간 비워두시길 바랍니다. ㅎㅎ 

칼칼한 김치찌게냄새가 코를 자극하네요 ㅎㅎ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고요..행복하세요..

박상태 2007.01.28 21:20
  이제 울산 모임이 가능하겠네요.. ^^

좋은 분 만나서 좋은 시간 보냈으니 좋으셨겠습니다.^^

저도 울산이 고향인데... 고등학교까지 거기있었습니다...

울산 모임을 한다면 저도 가고싶어집니다.ㅎㅎㅎ
김성기 2007.01.28 22:06
  아아~~
드디어는 또 한분의 환자가 발생할 모양입니다.
긴급출동요원 한명 차출하여 울산방면으로 급파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직 중환자 병동엔 만원인데 어떻하지요?
권영우회장님~ 중환자실 하나 예약 해야 할것같은 분위기 입니다.
권영우 2007.01.28 22:16
  참, 이상하지요?
처음 만나도 한 어색하지 않고 뭐 그리 할말이 많은 지?.....
오가며 들려서 주고 받고 나누는 정담이 얼마나 좋은지요?
전, 올 겨울방학엔 함께 하질 못하네요.
바쁜 일도 없는데 매주 잠깐씩 할일이 생기니.....
내일 동해안에 낚시를 간다는데.....
원영환 2007.01.28 23:18
  이참에 울산쪽에도 번개를 한번 추진하시지요.

번개를 갖다보면 모임도 만들수있으니...

좋은 기회인것 같습니다....^^*
정연석 2007.01.29 00:16
  즐거운 만남이셨나 봅니다...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이 가까이 있다는 건...항상 신나는 일인것 같습니다...^^
홍상호 2007.01.29 11:44
  대 선배님들께서 관심을 가져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뜨거운 성원과 격려라 생각하고
좋은기회를 만들어 울산의 근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박상태선배님 울산이 고향이시라니 반갑습니다.
울산모임이 정해지면 꼭 모시겠습니다..
그러면 울산모임은 권오서님,정병각님,박상태님,홍상호 이상 네명이 되겠네요..
일정은 협의후 연락드리겠습니다..
울산은 날씨가 생각보다 좋습니다..
햇살이 창가에 머물면서 떠나질 않네요...선배님들 즐거운 점심시간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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