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의욕적인 일요일

홍상호 15 712 2007.01.29 17:53
일요일 날씨가 생각외로 따뜻하기에
베란다를 좀 활용해 볼려고 공간을 찾던 중, 베란다 보일러 옆 공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2주전에 샀던 새장의 폭을 재었더니 1CM 여유가 있더군요..
밑에는 회사에서 가져 온 목재를 잘라서 규격에 맞춰 수납장을 어설프게 만들었습니다. ㅎㅎ
새장은 방음을 하기 위해 사두었던 흡음재를 잘라 옆, 뒤로 붙여서 보온을 했습니다만
그래도 춥겠지요...
오늘새벽에 온도를 재어보니 영상 13도 정도였습니다.
갑자기 베란다로 이동해 추운지 곱슬은 붉은카보다 더 얼굴을 파뭍고
움추린 모습에 미안하기도 하고 대견스럽기도 하고...
봄이 되면 풍란다이위에 새장을 두개 정도 더 들여서
둥글둥글한 글로스터와 깜찍한 크레스트에 도전해 볼까 합니다...
카사모 덕분에 모처럼 의욕적인 일요일이었습니다...
 

Comments

권오서 2007.01.29 18:33
  카나리아에 난초까지.
다양한 취미를 가지셨습니다.
카나리아가 춥지는 않겠네요.보일러를 안고 있어서. ㅎㅎㅎ
김성기 2007.01.29 18:44
  보일러 돌아가는 소리에 애들이 놀라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따뜻한것은 좋은데.....*^^
홍상호 2007.01.29 19:08
 
보일러 점화되는 소리가 좀 크긴 해도
얘네들도 환경에 적응해야죠...
하지만 오늘밤에 한번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정말 놀랜다면 보일러를 끄고 옥장판을
깔고 자든지 뭔 수를 내야 겠네요...ㅋㅋ

김갑종 2007.01.29 20:14
  풍란이 많습니다.
조금 지나면 카들이 자꾸 늘어 날것 같습니다.
탱크 지나가는 소리도 만성이 되면 새도 놀라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일러의 진동이 새장에 전달 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지시면 아무런 이상이 없을터이고.
아침 기온이 13도이면 아무런 이상 없는 기온입니다. 서울 사람들도 베란다 무가온으로 키운답니다.
권영우 2007.01.29 21:53
  소음보다는 진동에 본능적으로 약합니다.
온도는 가을부터 서서히 적응시키면 문제가 없지만
 따뜻한 곳에서 갑자기 찬곳으로 옮기지는 마십시오.
준비가 잘 되었으니 번식소식도 곧 들리겠네요.
원영환 2007.01.29 22:55
  풍란을 많이 키우시는군요...^^*

새장 배열이 보일러 옆이라 조금은 불안하군요.
다른곳의 빈 공간은 없는지요?
민경석 2007.01.30 00:51
  앞서 말씀 하신 분이 계시지만
소음 보다도 카나리에게는 진동이 더 안 좋다고 합니다.
특히 새장에 직접 전달돼는 위치라 더욱 염려가 돼내요........
홍상호 2007.01.30 09:26
  소음<진동 !!!!

고맙습니다..
보일러진동은 미처 생각을 못했습니다..
카나리아 키우기가 풍란보다 어려운 것 같습니다..ㅎㅎ


정병각 2007.01.30 09:46
  보일러에 새장이 닿지만 않으면 큰문제 없을듯합니다.
새장이 직접 닿으면 진동으로 새장이 미세하게 흔들리니
좀 곤란할 것 같구요.
그렇지만 않다면 적응할겁니다.
전신권 2007.01.30 10:15
  물고기 키우기는 단거리
새 키우기는 중거리
난 키우기는 장거리 경주와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러니 난이 새보다는 손이 훨씬 덜 갑니다.
모두가 장단점이 있으니 잘 조화를 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용환준 2007.01.30 11:47
  풍란과 카나리아 키우기.....
궁합이 아주 잘맞는 취미생활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지금 이런 상황인데 습도조절도 잘 되고 일석이조랍니다.
이석윤 2007.01.30 12:35
  다양한 취미를 가지셨네요..  풍란키우기도 무척 어려운데...^^
박상태 2007.01.30 16:11
  카나리아 키우기가 저에게는 풍란보다는 쉬운 것 같습니다.

이 녀석들은 아프거나 문제가 있으면 발견이 빠르지만, 풍란은 그렇지 못한 것 같아요...

여튼, 풍란이던 카나리아던 다 나름 어려운 점이 있는 듯 합니다.^^
박상태 2007.01.30 16:12
  참, 직접보시면 크레스트는 깜찍하지는 않습니다.ㅎㅎㅎ
홍상호 2007.01.30 19:13
  풍란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가 봅니다...
카나리아에 풍란까지 얘기거리가 참 많을 것 같네요..
풍란...참 재미있죠....카나리아도 풍란이상으로
즐거움을 줄 듯...기대됩니다...
기회가 된다면 풍란야그도 좀 나눴으면 실례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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