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울산을 거쳐
김두호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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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2 23:02
오후 1시에 출발하여 신대구 부산 고속도로와 경부 고속도로를 통해 부산대학교와 온천장의 한의원에 들러 볼일을 보고 4시에 부산을 출발하여 울산으로 갔습니다.
울산에는 친구가 보쌈식당을 운영하는데 개업을 한 지 1년이 지나도록 방문을 못해서 아내와 아이들 모두 데리고 가서 축하도 해 주고 저녁도 먹고 왔습니다.
그런데 옆집이나 다른곳에서 쇠고기나 돼지고기 또는 육회 거리를 사 가지고 오면 대신 숯불과 반찬과 야채 등을 제공하고 1인분에 4,000 원을 받더군요.(회집과 같은 형태)
울산 남구청 옆 인데 손님이 엄청 많아 옆에서 보기에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만났지만 바쁜 사람을 붙들고 얘기도 할 수 없고, 못가게 붙드는 것을 뿌리치고 대구로 올라 왔습니다.
항상 장거리 여행을 하고 나면 운전에 지치고 집에 두고온 새들 걱정에 마음이 편치 못해서...
그러나 오랜만에 가족 모두 한차에 몸을 맡기고 못다한 얘기를 할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었네요.
가족분들과 함께 그리고 친구분도 간만에 보시고 ^^
친구분이 하시는 보쌈집을 알려주시면
다음 울산모임때 자주 이용하겠습니다..
나중에 오실땐 연락주십시오.
울산 팬들과 함께 영접하겠습니다.
가신 김에 울산 회원들도 만나고 오시지.....
그런데 아직 개학은 안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