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는 번식을 하는데....

사무실의 3층에 마련된 카나리아와 사자나미의 버드룸에 봄과 함께 번식의 소식이 들립니다,.
이제까지 부화되었던 카나리아들은 모두 중도에 사망하고 다시금 알을 품는 애들이 있지만
아직 부화까지는 이번 주가 고비인 듯합니다.

그런데 우연히 열어본 다크그린 사자나미 한 쌍의 알통에서
3마리의 어린것들이 꿈틀거리고 있고 아직 부화되지 않은 알 2개가 있더군요,
그들의 모이주머니는 모이로 불룩해진 것을 보고는
알통을 잽싸게 닫았습니다. 워낙 예민한 애들이라 자육을 포기할까 두려운 나머지,,,,

7쌍으로 가고 있는 사자나미  쌍 중에서 그래도 1년이 넘은 애들이 한 몫을 하네요.
이제 6개월째 되어 가는 아성조 쌍들은 암컷이 알을 낳기는 하는데 수컷이 아직인듯
무정란만 몇 쌍에서 빼내고 있는 중인데 그나마 나이 든 한 쌍이 성공이네요,

부디 2주 이상은 자육을 하여 주어야 나중에 이유식을 시켜도 힘이 덜 들 것 같은데
잘 자라주길 바랄 뿐입니다.

이제부터 사자나미도, 미성앵무도, 모란이도, 카나리아도 번식으로 바쁜 계절이 온 듯 합니다.
아직 이유식을 하고 있는 애들도 3월이 다 가기 전에 모두 이유를 끝이 나길 고대합니다.

회원님 모두들 좋은 소식으로 바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