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발이 흩날리네요..
박상태
일반
12
697
2007.03.05 17:27
봄이 다 왔다 싶었는데, 꽃샘추위가 온 듯 합니다.
바깥에는 눈발이 흩날리고 새들은 열심히 날아다니고...
글로스터들은 한 쌍만 집을 짓고 있고 나머지는 아직.. 입니다.^^
수컷들은 발정이 다 와서 안절부절인데, 암컷들은 느긋하네요.ㅎㅎㅎ
오히려 가모들은 집을 열심히 짓고 있고...
참지 못하고 새롭게 들여온 파이프 팬시도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듯 합니다.^^
짝짓기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이 곳에 올리는 방법이 영 시원치 않아 못올리고
간편하게 올릴 수 있는 글로스터 클럽에만 올렸습니다.ㅎㅎㅎ
주말까지는 춥다는데, 번식중이신 분들은 보온&문단속을 잘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아, 야동보러 글로스터클럽에 빨랑 가봐야겠당...ㅎㅎㅎ
번식모드가 흩으러지지 않으면 좋을텐데....
수컷 3마리 넣어 준 장에서는 공중전으로 비만이 해결될 것 같네요.
내일부터 주말까지는 영하권이라는데...
박상태님 말씀대로 카나리아들 보온에 신경을 좀 써야 할 듯 합니다...
사람도 적응이 잘 안되네요....
어제밤에는 작년에 보았던 광경이 연출되던데 ....두꺼비 얼어 죽겠네요.
(이맘때 비오는 밤에 두꺼비들이 땅에서 나와 습지로 알낳으려 단체로 이동 합니다.)
개구리들 노팬티로 뛰쳐 나오다가 거시기 꽁꽁 얼어 붙는거나 아닐런지....
갑자기 추워진 관계로 오늘은 일찍 쏘주나 한잔 해야 겠습니다.
글로스터 3마리 4일째 육추중인데 조금 걱정되네요..
오늘밤에는 히타로 가온해야겠습니다...
전 언제나 짝짓기 모습 볼수 있을려나 모르겠습니다^^.
그것을 찍기까지 하였으니 이 또한 행운이 아닌지요?
그렇다고 노상 앉아서 들여다 볼 수 만도 없고,,,,날씨가 추우니 아직 번식모드가 아닌
새들이 차라리 행복한 듯 합니다.
베란다에 다시 히터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동영상 찍기가 쉬운 편이지요,ㅎㅎㅎ
암컷이 발정이 제대로 왔나봅니다.^^
박상태님 찍은 야동이 이순재 야동보다 재미있겠지요? ㅋㅋ
아침 발코니 온도를 보니 7도.
며칠 전보다는 8도가 떨어졌습니다.
이불을 덮어줄 수도 없고......
"저 돼지 잡아랏!! 교실이 터지도록 고함을 친 급우는 책상에 엎드러 또 잠을 잤습니다.
어이가 없으신 선생님은 경칩이라 별명을 부르시고...
그 경칩이가 무척 보고 싶습니다.ㅎㅎ
눈 썰매 타려 갑시다. 글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