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부상병동에서도

강현빈 5 690 2007.03.09 12:48
오늘 한생명이 태어났습니다
알을 수시로 깨먹던 놈 의란으로 몇일 품게한 뒤
이곳 저곳에서 나은 모든 일 6개를 안겼습니다
다행이 수컷의 지극 정성으로 아침 우연히 흰털이 꼬물 거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녁에도 낮에도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수컷은
포란 중인 암컷 등위에 엎드려 있고 열심히 걷어 먹입니다
암컷이 일보러 나가면 대신 엎드려 포란하고 지극 정성입니다

함박눈이 내리는 날 태어났으니 좋은 일 있겠지요


Comments

정병각 2007.03.09 17:31
  말썽부리던 녀석들이 이렇게 부화를 시키니 더욱 기쁘시겠습니다.
끝까지 육추 잘하시길 바랍니다.
홍상호 2007.03.09 18:00
  지극정성은 우리집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ㅎㅎㅎ
참 보기 좋쵸???
야채와 영약식 골고루 주어
이소까지 잘 키우시길 바랍니다...사진도 한번 올려주시고요..
박상태 2007.03.09 19:05
  다행이네요... 정말 많이 바쁘신가 봅니다..

작년만 해도 겨울에 강현빈님 베란다에서 생명이 참 많이 태어났었는데...

좋은 징조로 보시고... 앞으로는 잘되겠지요.^^
권영우 2007.03.10 06:45
  잘 되었습니다.
이제 시작이니 좋은 일이 많이 있겠지요.
어미가 부족해도 아비가 좋으면 성공하는군요.
그래서 수컷이 나이가 좀 많은게 나은가 봅니다.
류시찬 2007.03.11 14:38
  올해 첫수확을 추카 드립니다, 좋은 소식 계속 기다립니다.....
글이 없습니다.
접속통계
  • 현재 접속자 341 명
  • 오늘 방문자 9,006 명
  • 어제 방문자 8,635 명
  • 최대 방문자 10,398 명
  • 전체 방문자 2,306,594 명
  • 전체 게시물 31,491 개
  • 전체 댓글수 179,323 개
  • 전체 회원수 1,404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