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오랜간만에 편한 마음으로....

김성기 6 489 2007.03.21 22:30
정말 오래간만에 편한 마음으로 책상에 앉았습니다.
왜 이리 바쁜건지... ㅠㅠㅠㅠ
그렇다고 내 월급 올라 가는것도 아닌데!
아침 8시에 집에서 나와 보통 밤 11시 넘어서 집에 들어갑니다.
어떨땐 새벽에도... 에혀~

그래도 우리집의 세쌍중에 두쌍이 포란에 들어 갔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목욕물 갈아주고 모이 확인 해 준것 뿐인데,
특별히 준 채소도 없이,
그 흔한 계란 노른자도 안 주었는데,
순전히 자기들 맘대로,
그넘들...
기특하기도 하지만 이쁜짖 하는게 너무 보기 좋습니다.

작년 가을 태생의 일반 유복 한쌍도 유정란을 나았습니다.
어떤 체위가 좋은지 알려 주지도 않았습니다.
남몰래 야동 틀어준 적은 전혀 없었지요~
그래도 잘 낳고 잘 품고 있습니다.
아마도 나 몰래 어떤 사람이 우리집 새들에게 개인교습을 시켰다고 단정 지어 봅니다.
*^^

이번에도 무사히 잘 커야 하는데....

Comments

박상태 2007.03.22 00:14
  축하드립니다.^^

숨풍숨풍 많이 낳고 건강하게 잘 키우길 빕니다.^^

많이 바쁘시지만, 오히려 결과는 더 좋은 것 아닙니까? ^^
홍상호 2007.03.22 07:34
  요즘 바쁘게 사는게 해피한 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 임원한분은 작년말에 퇴임하셨는데 나가서 보니
아무것도 할게 없더랍니다...이해는 조금 안되었지만
그 분 말씀이 새벽부터 출근해 밤늦게까지 오직 일에만
충실하게 멋모르고 살았던 때가 제일 좋았던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가끔씩 바쁜와중에 잠깐 모이통과 물통 채소 등을 갈아주면 재잘거리며
활기를 보이는 녀석들을 대할때면 좀 미안해집니다..


 
정병각 2007.03.22 07:55
  오랜만에 들르셨네요.
그래도 김성기님이 카사모에 자주 들르셔야 활기가 돋곤했는데...
바쁘시더라도 가끔씩 포란과 육추소식도 알려주시고
사시는 얘기도 전해주시지요...
전신권 2007.03.22 09:44
  좋은 소식 가끔이라도 바쁜 틈을 쪼개어 알려 주시길 바랍니다.
김갑종 2007.03.22 10:40
  그거이 잠자는체 하면서 엿듣고 하는 짓거리입니다.ㅎㅎ
저는 개인 교습 안 했습니다. 가까운 이 총무님께 여쭈어 보시면...
굿~샷입니다.
권영우 2007.03.22 11:44
  저는 학교에서 지쳐서 집에가선 교육을 안합니다. ^-^
본능인 걸 뭘 합니까?
자기들이 알아서 잘 하더군요.
바쁜 틈틈히 카나리아를 통해 피로를 푸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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