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좋은 날
전신권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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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4 15:23
그동안 황사와 함께 바람이 세차더니 오늘은 화창한 갠날에 바람이 정겹습니다.
발아씨앗을 만들 씨앗들을 대충 섞어 양파망에 넣어 싱크대에서 4번 정도 씻은 후
사무실의 옥상에 올라가서 널어 말리는 중입니다. 해가 좋으니 반나절이면 잘 마를 듯 합니다.
간만에 한가하니 밀린 일들을 조금씩 하게 되는 날이네요.
옥상에서 바라본 공항의 모습입니다. 제주항공이 마침 이륙을 하고 있네요.
확실히 제주도가 따듯하긴 따듯한가 봅니다.
구름 한 점 없이 화창한 날입니다.
하늘에도 구름 한점 없이 맑게 갠 날이네요.
이젠 황사도. 꽃샘추위도 다시 오지 않을 듯합니다.
해외라 그런지 이국적인 풍경같아 보이는군요.
뉴스 보니 서울 다음으로 기대 수명이 높은 곳이 제주라는데...
의료 혜택을 빼고 서울이 왜 기대 수명이 높은지는 이해가 안갑니다만..
제주는 당연히 그럴 것 같습니다.^^
오염원이 없는 제주도 하늘은 정말 맑네요..
아스팔트 슁글 지붕으로 만든 사무실 주변이 부럽습니다.
제주가 그립습니다...
하늘이 무척 푸르네요.
황사로 인한 잿빛의 하늘은 우울한 기분을 만들더니.....
이제 추위도 더 이상은 없겠지요.
요즈음 경기 동서남북 으로 바삐 다니네요.
제주 출장 다닐때가 가장 한가 했답니다.
전망이 참으로 좋습니다.
그런곳에서 사육을 하시다니 부럽기도 합니다.
하늘색갈이 너무 쥑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