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확 걷어

강현빈 9 720 2007.04.09 21:48
치웠습니다
겨우내 둘러쳐진
포장 마차용 비닐을

시원합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유리 창에 붙은 똥까지 말끔이 치우니

짝도 새롭게 잡았습니
바로 친하게 지내는가 하면
한쪽은 죽일 듯이 싸웁니다

이제 한쌍은 산란을 하기 시작하였고
한 곳은 쫓고 쫓기는 공중전을
또 다른 한 쪽은 둥우리를 지엇다 망쳤다

이렇게 봄은 가고 있습니다

Comments

김성기 2007.04.09 22:33
  드디어 바쁘신일 다 마치신것 같습니다.

새장정리 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게 떠오릅니다.

사실..저도 그랬거든요~
백의종 2007.04.10 04:07
  봄은 좋은소식을 많이전해주는것 갔네요
많은2세를 보았으면 합니다
정병각 2007.04.10 07:47
  지금부터가 진짜 번식의 적기인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시작해도 2~3번의 번식이 되지 않겠습니까,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전신권 2007.04.10 08:08
  시원한 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정효식 2007.04.10 08:26
  꽃샘추위도 이제는 사그러드는 것 같습니다.
오늘아침의 발코니 온도가 14도입니다.
슴뿍슴뿍 알 낳고 열심히 품어 둥지를 늘리는 풍요로운 날들만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권영우 2007.04.10 10:07
  카나리아 사육을 걷어 치운 줄 알았습니다.
카나리아들이 시원하겠네요.
4월에는 좋은 소식들이 가득하길 빕니다.
박상태 2007.04.10 11:15
  바쁘시다면 내년부터는 자연스럽게 발정을 유도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여태까지는 많은 시간을 들여 조기 번식을 아주 성공적으로 하셨는데...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심기일전 하여 좋은 소식만 전해주시길 기다립니다.^^
김두호 2007.04.11 11:01
  제목만 보고 놀라서...
그게 아니였군요.
김갑종 2007.04.11 11:35
  확 걷어!
저는 비닐 걷음을 알았습니다.
확 접어! 했더라면 킬날뻔 했습니다.
시원하시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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