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주말잡스 중매!!

홍상호 8 711 2007.04.15 20:31
일요일 낮에 울산대 부근 커피숍에서 중매라 하긴 좀 그렇고 소개팅을 주선했었습니다.
제가 주말마다 황토집을 짓는 주인아저씨의 27세 이쁜 딸과 저희회사 2007년 공채신입사원중 머스마다운 28세 서울총각!!
얘네들 처음 인사시키고 마주 보는데 눈에 스파크가 튀는걸 바로 옆에서 목격했습니다...ㅎㅎ
파파팍 정말 불꽃이 튀더군요!!
분위기 대충 잡아주고 얼른 찻값 계산하고 나오면서 힐끗 뒤돌아 보니 분위기 되더군요..ㅎㅎㅎ
은근히 이번 가을에 웨딩커플이 되길 기대합니다...

다음주 토요일 저녁에는 울산롯데호텔에서 스튜어디스 준비를 하고 있는 24세 울산아가씨와
유학을 준비중인 28세 울산총각의 또 다른 중매를 주선하는데 ㅎㅎ 그 커플도 잘 되었으면 합니다..

요즘 주말에는 중매서는 일이 한가지 늘었났습니다..나중에 욕이나 안 먹을지 좀 걱정도 되네요 ㅎㅎㅎ

Comments

박상태 2007.04.15 20:42
  중매는 잘 되면 술이 석 잔, 잘 안되면 뺨이 석 대라고 하지만

잘 되면 정말 뿌듯하지요.^^

주말이 더 바쁘시네요.^^
김성기 2007.04.15 23:11
  큭큭큭~~ 카나리아 번식만 잘 하시는 줄 알았는데,
인간사 번식(?)의 재미도 들이 셨나요?
암튼 모든것이 잘 되었으면 합니다~
정병각 2007.04.16 07:36
  홍상호님은 안하는 일이 없으십니다 그려~
약방의 감초도 아니고... ㅎㅎㅎ
아무튼 잘되셔서 양복 한벌 얻어입으시는 행운을 빕니다.
김대중 2007.04.16 09:03
  정말 다양한 잡(?)을 갖고 계시군요.
주말엔 부업(?)으로 중매를 하십니까?
김갑종 2007.04.16 09:53
  중매를 많이 서시면 운동화 끈을 조여매고 있어야 됩니다.
대부분 처음은 좋으나 나중 부부싸움을 하고서도 원망을 듣게 되고...
요즘 같이 반이 이혼을 해대면 .....
그 어려운 일을 즐겁게 하십니다. 복 받을 겨~
권영우 2007.04.16 10:11
  좋은 일을 하시네요.
선남선녀들의 짝을 맺어주시니.....
요즘 젊은이들이 얼마나 똑똑하고 예쁩니까?
용환준 2007.04.16 10:13
  아무나 못하는 일을 쉽고 재미있게 하시는군요.
사람이 태어나서 세번정도는 중매을 해야 좋은데로 간다는데....
아직 한번도 못했으니 좋은데 가긴 어렵겠지요.
전신권 2007.04.17 13:41
  이곳에도 자녀들을 출가시켜야하는 분들이 꽤 많을 듯 한데....

좋은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시는 모습이 좋습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결토 아니기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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