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가장 확실한 암수구분 방법

박근영 11 677 2007.04.18 10:05
아래 암수 구분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글을 읽고, 7년간의 제 경험을 알려드립니다.

사육정보에도 나와 있듯이, 새끼들이 이소를 하고 약 보름이 지나면 목을 부풀리고 노래하는 시늉을 하는 녀석들이
한, 두마리 나타납니다.

그 때마다 물총을 쏘든, 눈썰미를 발휘하든 해서 목을 부풀리는 녀석들의 발에 플라스틱 링을 채워둡니다.

그 후에는 아무리 고수라도 암,수 구분에 어려움을 겪습니다(그래서, 암,수 구분확률이 50%라는 우스개 소리도 나왔겠지요).

암수 구분에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은, 이렇게 암,수 구분을 해놓으시고, 내년 번식기때 확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제 경우는 플라스틱 링을 찬 놈이 알을 낳는 경우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제게 분양을 받으신 분들의 경우는 어떤지 모르겠지만ㅎㅎㅎ).

Comments

전신권 2007.04.18 10:10
  옹알이하는 때를 잘 관찰하면 된다는 말씀이네요.
관찰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신 것 감사합니다.
김대중 2007.04.18 11:13
  좋은 방법입니다.  어려서 암수 구별을 확실하게 할 수 있다면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을 것 같습니다.

권영우 2007.04.18 11:24
  쉽지는 않은 작업이죠.
자주 관찰을 해야 하더군요.
역시 카나리아 사육은 정성과 관심이더군요.
홍상호 2007.04.18 11:40
  젖뗀지 1개월 된 글로새끼중에 빵모자를 덮어 쓴 두마리가 짧게 옹알이를 하더군요..
숫놈으로 판단하고 링을 채웠습니다.. 박근영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박상태 2007.04.18 13:02
  저는 그렇게 1차 선발하고, 암컷이라고 생각되는 녀석들은 DNA 테스트를 하여 성별을 구별합니다.

작년에는 100%의 적중율이었습니다.ㅎㅎㅎ
정병각 2007.04.18 13:35
  박근영님 말씀처럼 이소 후 관찰하여 수컷을 분리해낼 수 있지만
털갈이 후나 발정기 때도 잘  관찰하면 금방  구분되지 않나요?

혹, 수컷인데도 전혀 울지 않는 놈들이 있는지요?
권오서 2007.04.18 15:21
  저는 부화한지 두 달보름 정도된 새끼들이 4마리가 있는데
마누라한테 하루종일 새만 쳐다본다는 구박을 받으면서도
모가지만 쳐다보는데 옹알이 옹짜도 안 하네요.
4마리 전부다 암놈일러나.. 그러면 좋지만 ^^
손주애 2007.04.18 15:57
  집에서 일할때는 저도 하루종일 쳐다보다 숫넘을 골라내곤 하였습니다만...
이제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돌아오니 어찌 구분해야할지 난감합니다.
뭐, 그러한 고민 이전에 새끼가 태어나야겠지만....OTL
김갑종 2007.04.18 17:03
  저는 옹알이 때문에 낭패를 봤습니다.
암컷들도 기분이 좋으면 옹알이 합니다.
대체로 덩치가 좀 크고 날렵하면 수컷으로 보는 방법이...
DNA검사 방법이 제일 완전하겠으나 검사비가 꽤 되니...
카나리아보다 더 힘든 사자나미가 있습니다.
김성기 2007.04.19 00:47
  올알이 할때 지켜 봐야 하는데,
출근해야지요~
새장만 쳐다보고 있으면 마누라눈이 도다리눈 됩니다.
그렇지만 어쩌다가 시간날때면 시키는 대로 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상태 2007.04.19 01:45
  가장 확실한 암수구분법은 뭐니뭐니해도

알을 낳으면 암컷, 안 낳고 그 암컷에게 찝쩍대면 수컷.. 이 방법 뿐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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