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풀꽃 하나,,,,,

배형수 6 813 2007.04.19 08:53
함초롱이
돌아앉는
길섶에 핀
풀꽃 하나

헝쿨어진 내 마음을
가지런히 모아 주네

연 남빛
꽃 잎새가
내 가슴
푸른 멍을

새록새록 풀어다가
꽃잎에 물들이네,,,,,

Comments

배락현 2007.04.19 09:53
 
어머님이 편찮으시어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전신권 2007.04.19 10:17
  산뜻한 느낌으로 하루를 엽니다.
모두가 삶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권영우 2007.04.19 11:33
  오랫만에 근황을 알리시네요.
어머님께서 편찮으신가요?
쾌유를 빕니다.
용환준 2007.04.19 11:36
  정말 오랫만에 뵙습니다.
자주 오시기 바랍니다.
정병각 2007.04.19 11:52
  배선생님, 시도 많이 쓰시나 봅니다.
봄날 오전에 이렇게 맑은 시 한편 읽고나니
기분이 더욱 상쾌해지는 것 같습니다.
올해 번식은 순조로우신지요?
홍상호 2007.04.19 18:06
  배선생님의 시를 감상해보니 무엇인가가 좀 아쉬웠던 듯한 느낌이 와 닿습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늘 건강하시고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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