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금강철새조망대내 식물생태관에 방사된 가금조들의 새끼 번식이 줄을 잇고 있다.
금강철새조망대에 따르면 지난 2월 십자매 1쌍이 3마리의 새끼를 낳은 데 이어
롤러 카나리아, 문조, 금화조 등이 잇따라 새끼를 낳았다.
가금조들의 잇단 번식에 대해 철새조망대 사육사 최창신씨는
“사람들에 의해 길러지던 새들이 철새조망대 식물생태관에 방사돼 자유롭게 날아다니면서
점차 야성을 회복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금화조의 경우 일반 가정에서는 자신이 낳은 알을 잘 돌보지 않는데
생태관에서는 직접 알을 품고 새끼들에게 먹이를 먹여주는 등 야생에서 나타나는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최씨는 전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개관한 금강철새조망대 식물생태관에는
수 십 쌍의 사육종과 곤줄박이 등의 야생조류가 방사돼 국내 식물생태관중 최초로
식물관 새를 함께 볼 수 있는 사파리 형식 식물생태관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북일보 강인석 기자(
kangis@jjan.co.kr)-
최창신님이 그래서 바쁘신 모양입니다.
자연생태를 회복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야성을 되찾는다는게 새들 자신의 본래 모습을 찾는거니까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눈내리는 쌀쌀한 한국겨울에도 잘 버틸 수 있으려나요...?
아, 식물 생태관이라니 실내겠군요...;
번식을 하는 것을 보고자 합니다. 부분적인 시도는 해 보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