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 먹기
김갑종
일반
10
726
2007.05.01 21:37
아지가 머리 풀어 헤치고 올해도 놀고 먹습니다.
비아그라나 일나그라를 멕이면 죽어 버릴 것 같아 내버려 두었더니 삼 년째 저러고 있습니다.
저도 아지처럼 잔인한 4월을 놀고 먹었습니다. 데모도 없었고 등록금 투쟁도 없었습니다.
지루하지 않기 위해 리풀달기를 하면서 놀았습니다. 사 천점이 아니라 만 점도 올리겠지만
삼천 점대의 전선생님,정병각님,권회장님,홍상호님과 보조 맞춘다고 앵무새들과 일부러 많이 놀았습니다.
리풀달기 놀이는 옛날거나 지금꺼나 시었거나 썩었거나 가리지말고 갈겨야 맛이 납니다.
때로는 확인 사살도 하면 더욱 즐겁습니다.
그러다 보니 누구 약 올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비비꼬는 것 같이도 보였나봅니다.
놀고 먹기도 눈치가 있어야 되는데 말입니다.
말씀이 가끔은 해석이 어렵고 어떤 깊은 뜻(?)이 담겨있는지 판단이 힘듭니다.ㅋㅋㅋ
워낙 필력이 있으시니 독수리 타법으로도 당당하게 몽당연필을 쥐셨나봅니다.^^
축하드립니다.^^
괜히 어렵게 게시물을 올리는 것으로 뛰다가 덤으로 분란만 일으키고 했으니...
잘 배웠습니다. ㅎㅎㅎ
지금도 변함이 없구요.
애착과 아집이 없다면 되지도 않을 기회이겠지요.
읽어만 봐도 미지의 세계에 대한 새로운 공부도 하게됩니다.
참 많이 배웁니다.
어찌되었든 1등은 좋은거예요.
저도 일많이 하기로는 항상 일등이예요.
항상 바쁘니 카사모에서는 언제나 1등 해볼까요*(*
4월에는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박지성이가 골을 주었다고 하던데, 그것은 주운 것이 아니라
부지런히 뛰었기 때문에 찬스를 잡을 수 있는 것이었지요.
이제 놀고 먹으면 옐로우카드도 나갑니다. ㅋㅋㅋ
AGI도, 김갑종님도....
김갑종님의 주필상이 훨씬 빛나보이는것 같습니다.
5월달에는 정병각님이 주필 챔피언 벨트를 다시 찾는 달이 되시옵고....
함께 열심히 활동해주시던분들도 선의의 경쟁속에서 새로운 샛별로 떠오르시길
기대합니다.
아지가 올해도 그냥 해를 넘긴다니 안타깝군요.
내년에는 아지들의 번식 사진으로 포토제닉상에 도전하시길 기대합니다.
자이언트..몇년째 키우지만 번식시키기 참 까다로운 놈들 입니다.
올리는 글을 보면서 , 재미있는 코멘트를 훌트보면서 혼자서 실없이 웃는것이 제 일과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을것 같은 코멘트는 어디에 꼭꼭 숨겨 놓으셨는지요, ㅎㅎㅎㅎ
삶은 계란은 살만 찌우니 눈 감고 안줍니다.
"매너있는 네티젼 카사모" 란을
*덧글은 000님이 즐거워하실겁니다.
로 고치시면 좋지 않을까요? 덧글을 생활화 합시다는 강요 같고...
---덧글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