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포인트와 덧글 달기

권영우 6 689 2007.05.03 20:40
먼저 운영자의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포인트 체계와 덧글 달기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입니다.

회원들의 인적 구성이 나이가 지긋한 분들이 많아서인지  카사모가  글 올리기가 좀 인색한 편입니다.
젊은 회원들이 많은 어느 사이트는에도 몇 십건의 글과 사진이 올라오고 있답니다.
글 하나와 사진 하나에도 10여개 많으면 100여개 까지도 덧글이 달리고.....

대신 타 사이트에서와 같이  남을 비방하거나 감정 싸움과 같은 일은 거의 없더군요.
아마도 다른 사이트에서 활동하신 분들은 대부분 느끼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느 회원님은 너무  점잖아서 글 올리기가 부담스럽다고도 하시더군요.

2001년 카사모가 만들어져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여러 운영자님들과 웹마스터 그리고 모든 회원님들은 고민을 하셨답니다.
카사모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어떻게 하나? 혹은 다른 사이트와 같은 분란을 막으려면 어떻게 하나? 등등....

그래서 나온 것이 포인트 체계와 월 주필 및 년 활동상 등입니다.
현재의 운영진에서도 포인트 체계나 주필 선정 등이 완벽하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그러나 각자의 생각이 다를지는 모르지만 큰 문제점은 없다고 봅니다.
더구나 포인트 체계등을 바꾸면 전에 올린 글까지도 변화가 된다하니 큰 혼란이 있을 것 같습니다.
화폐개혁을하면 혜택을 받는 사람도 불이익을 당하는 사람도 있는 것과 같습니다.

덧글이라는 것이 사이트의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닙니까?
약방의 감초처럼...... 때로는 본문보다도 더 정성스럽고 알찬내용도 올라오고
본문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역할도 하고 본문보다 내용이 긴 경우도 있답니다.

운영자의 입장에서 보면 짚신 장수 아들과 우산 장수 아들을 둔 어미의 마음과 같다고 할까요?
한쪽이 활성화 되면 다른 쪽이 걱정되고 다른쪽이 활성화되면 또 다른쪽이 걱정이 되고.....
적당히 회원님들께서 그 수위를 조절해 주시면 가장 좋으련만 그렇지 않을 때가  종종 있을 수도 있답니다.

그래서 전번에는 운영자가 수위를 조절한다고 나섰다가 분란을 일으켰지만
다른 회원님들께도 제 뜻은 전달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지나친 덧글문제도 분명히 운영자의 입장을 전했답니다.

동호회 사이트는 운영자나 웹마스터 없이도 운영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답니다.
회원들이 다른 회원님들의 입장과 기분을 짐작하면서 배려하는 마음으로 적당히 활동하시면 되겠지요.

이 기회에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글을 쓰실 때는 다른 회원님과 관계되는 민감한 사항은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축하해 주고 격려해 주고 자랑해 주는 내용이야 얼마나 좋습니까?
하지만 조금이라도 언짢해 하거나 기분이 상할 내용이면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덧글은 되도록이면 많이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이는 글을 보고 사진을 보고 그 글과 사진을 올리신 분에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되여 글을 올리신 분이 덧글을 볼 수 없을 경우리면 덧글의 의미가 없겠지요.
특히 가입인사와 정회원가입에도 환영의 덧글이 많이 올려졌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환영받으신 분들은 1주일 후 쯤 고맙다는 글이라도 남기시는 예의가 있어야 합니다.

10여장의 사진을 올리실 때는 최소한도 바로 전에 다른 분이 올리신 사진이 자신으로 인하여
페이지가 바뀌지 않나를 생각해 주시고 만약 그럴 상황이라면 귀찮으셔도 그 다음날이나
그 다음날에 서너장씩 올리시는 센스도 좋지 않나요?
물론 바로 전 사진이 1주일 이상 지나 다른 회원님들이 감상할 기회가 충분히 있었다면
페이지가 바뀌어도 문제가 되진 않겠지요.
많이 올려서가 문제가 아니고 다른 분에 대한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삶의 여유나 생활 정보에도 하루에 1~2개 정도씩 올리시면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한꺼번에 많이 올리기보다는 귀찮지만  나누어서 올리심도 센스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내용이 너무 좋아 글이나 내용을 다른 곳에서 퍼오실 수도 있겠지요.
다른 곳에서 퍼오실 때는 퍼옴을 명시해 주시기바랍니다.

장근호님께서 제 마음을 잘 전달해 주셨습니다.
동호회 사이트는 자신이 즐기는 것입니다.
포인트가 밥을 먹여줍니까? 돈을 줍니까?

자신이 좋아서 글도 올리고 사진도 올리고 덧글도 달고 하는 것을?.....
또한 그렇게 활동하다보면 주필도 되고 주필이 되어보면 다른 분에게 양보도 하고,
때로 실증이나면 쉬었다 가기도 하는 것이지요.

즐기십시오.

그리고 다른 회원님들의 기분도 입장도 헤아려 배려하는 마음으로 취미생활을 함께 하길 빕니다.

언젠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피사의 사탑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이 반드시 옳은 것도 절대적인 것도 아닙니다.

다만 일반적인 상식선에서 배려하면서 취미생활을 즐기는 801명의 회원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s

전신권 2007.05.03 22:35
  운영자의 고충을 십분이해하며
당부하시는 말씀에 적극 동참하고자 합니다.

저 자신도 사이트의 혼란에 대하여
자유롭지 못함을  인정하기에
조금 더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자 합니다.



 
권영우 2007.05.03 22:41
  2. 운영자는 회원간의 친목을 저해하거나 공서양속에 반하는 글, 상업적인 글이 게시판에 오르는 경우에는 이에 대하여 경고하고 삭제를 하며, 회원자격박탈에 관한 안건을 운영위원회에 회부할 수 있다.

위 회칙에 의거 카사모 정담란 12966번 글과 덧글 그리고 답글을 삭제했습을 알립니다.

모든 내용은 복사하여 보관하고 있습니다.

삭제된 내용을 글쓴신 분과 덧글 다신 분들에게 쪽지로 통보했습니다.

제가 답글로 올린 내용은 공지사항으로 올립니다.

좀 더 여유를 갖고 감정을 자제하시고 상대방을 배려하시길 요청합니다.
김두호 2007.05.04 10:09
  회원님들이 운영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운영자에게 건의를 하시어 정기총회때 전체 의견으로 결정을 하는 게 민주주의라고 봅니다.
모두 자신의 주관에따라 판단을 하니 문제가 되겠지요.
현재의 제도는 다년간에 걸쳐 운영위원회에서 가장 효율적이라 판단되어 결정한 사항입니다.
이제 여기에서 자제하시고 운영자에게 수시로 전화나 쪽지로 건의를 하세요.
권영환 2007.05.04 16:17
  초보자의 생각입니다.
인터넷 동호회는 양면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호인들만의 공간이기도 하지만 이미 인터넷에 공개된 이상 사이트는 세상 모든사람에게 공개된다는 가정하에 운영하는 것이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건강한!!! 사이트는 자정능력이 있습니다.
현재로서도 좋은 동호회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들러서 구경하고
다음 새를 분양받아서 길러보고
그다음 부화도 해보고 사진도 올려보고
그리고 취미가가 되고
저와 같은 초보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이트 운영에 별로 도움은 아되겠지만 향후의 도우미
후보가 많이 있으니 잘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으신 분들이 많이계시니 오프라인에서 한번 뵙기도 하고... 두서 없는 얘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댓글을 많이 달겟습니다(결론)
홍상호 2007.05.04 23:58
  참 복잡한 세상입니다...
김성기 2007.05.08 01:40
  나는 모릅니다.
그저..여러분들이 올리는 좋은 글들을 모두 관심있게 바라봅니다.
그러다가 가끔은 새에 관한 에피소드 정도 올리는....ㅠㅠㅠ
그렇지만 가능하면,글을 읽고난뒤의 느낌을 꼬리글로 표현 합니다.
가능하면 전부다...
포인트..그거 높으면 상 주나요?
그 상 받으면 대통령 출마권 주나요?
그저...제가 여러분들 곁에 있다는것을 알리는 것이고,
제 느낌을 적는 것입니다.
이제...카미킴 하면 모르시는 분들..거의 없을껄요? ㅋㅋㅋ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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