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황토집을 오늘 완공했습니다..

홍상호 6 708 2007.05.05 22:18
3월 10일부터 주말을 이용해 데크(마루)까지 4.5평인 황토웰빙하우스를 오늘에서야 완공을 했습니다..
종전에 지었던 집보다 평수는 같은데 더 멋지게 지어져 소문을 듣고 오늘도 여러 구경꾼들이 다녀갔고
아주 흡족해 하는 모습에 많은 보람을 얻은 하루였습니다..
소호에 1채, 양산에 2채를 가계약 상태로 접수를 받았는데 걱정입니다..ㅎㅎ
이러다가 주택법인을 등록하고 전업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ㅎㅎㅎ
그런데 남는건 없습니다....건축자재도 매우 다양해서 저희들은 최고급은 아니더라도
친환경측면의 고급자재만을 선별해 시공하고 있지요..그것이 좀 작업이 더디고 진부하게 생각되어도
우리들만의 특성이자 장점으로 부각되어 요사이 키워드인 웰빙과 궁합이 딱 맞는 듯 합니다..
오늘 화창한 날씨속에서 오전에 오일스텐으로 한번 더 마무리 하고 전기공사를 마친 후
완공기념 명패를 부착하고 기념촬영을 했습니다...엊그제 두툼한 외투를 입고 작업을 했는데
그사이 날씨가 더워져 세월이 참으로 빠르네요....2개월이 이렇게 빠르게 지나가니 한편으로는 글쎄요 ㅎㅎ...
이제 조금 휴식을 가졌다가 다시 또 주문을 받은 전통황토흙집을 지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올 봄에는 제대로 꽃놀이도 한번 못가고 주말마다 작업을 했는데도 불평없이 지켜봐 준 식구들에게
고맙고 또 나름대로 보람찬 올 봄을 보낸 것 같습니다...

Comments

전신권 2007.05.06 07:41
  힘들게 일한 만큼 보람이 많은 작업인 듯 합니다.
병들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의료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원영환 2007.05.06 09:30
  힘든 공사지만 완공후의 성취감은 뿌듯했을것 같습니다...^^*
장근호 2007.05.06 18:24
  축하 드립니다.
내친김에 황토 찝질방 겸 해서 지었으면 더 좋을뻔 했습니다.
어제 부산서 꽤 괜찬은 동래에 있는 모 찜질방에 첨 가 봤는데 외국인도 덜어 보이고 해서
찜질방을 한번 떠 올려 봤습니다.

황토 찜질방 정말 좋습니다.ㅎㅎ
김대중 2007.05.07 00:40
  이쪽 지역에도 황토집 짓는 법을 가르치는 학교 비슷한 곳이 있는데
어디서 배워서 하시는가요, 아니면 원래 건축 쪽을 잘 아신가요?
권영우 2007.05.07 09:37
  좋은 일을 하시네요.
완공 후의 흐뭇함이란 또다른 웰빙이 되겠지요.
나중에 카나리아 사육장도 황토했을 때 어떤지도 궁금하네요.
김성기 2007.05.08 01:21
  축하 드립니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시작 하셨는데,
이제 끝을 보셨군요~
시원섭섭하시겠습니다.
오늘은 삼겹살에 진로쏘주 안드셨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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