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없어지는데 링 도둑이
강현빈
일반
3
721
2007.05.09 18:05
있는가 봅니다
1번 링은 영구 결번으로 그렇다 치고
혼자 나와 잘 크지 못하는 그린새끼
링을 세번이나 끼웠는데 아직도 2번입니다
끼우면 다음날 바닥에
또 끼우면 다음날 바닥에
부화 15일째 채운 2번 링은 아직 바닥에 보이지 않는데
바닥 어디 배설물과 섞여 있지는 않는지
이번 링은 색상이 까매서 섞이면 찾기가 어렵습니다
작년에는 링을 채우면 그대로 족쇄가 되어 빠지지 않았는데
올해는 유난이 잘 빠지는것이
개체 덩치가 작아졌나봅니다
참 또다른 반란은 나오는 새끼를 쪼아서 죽이더군요
어미가 둥우리가 피범벅입니다
두번째 그렇습니다
날이 더워지고 있습니다
응가에도 곰팡이가 피더군요
관리에 만전을 기하십시요
그것도 두번씩이나 번식을 하다가..참 이상한 일이죠...연구대상입니다..
그리고 링이 커서 자꾸 빠지면 링아래 오픈링을 하나 더 끼우면 어떨련지요..
작은사이즈의 오픈링을 끼우다가 새가 크면 그때 오픈링을 해제해도 되고요..
참고로 전에 권오서님이 말씀한 추파춥스사탕 막대기가 새끼에게 채울 오픈링으로
적당한 사이즈이고 괜찮더군요..참고바랍니다..
조금 더 참아보시다가 안되면 경기도 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에다 의뢰 하심이... *^^
전 올해에는 링을 채우지 못합니다.
구입도 안했을뿐더러,
아직은 새 키우기에 자신이 없어서... ㅠㅠㅠㅠ
내년엔 제 이니셜 박힌 링을 주문해서 채울 생각 입니다.
바닦을 한참 뒤져서 겨우 찾은 경험이 있습니다.
새끼를 쪼아 죽이는 못된 놈도 있나 봅니다.
하지만 없어진 놈은 한 둥지에서 1~2마리씩 없어진 둥지도 있더군요.
날씨가 더워지니 관리에 신경이 써지네요.
슬기롭게 대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