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날씨가 도와 주네요.

권영우 3 677 2007.05.24 17:14
오늘부터 4일간 연휴....

금요일은 개교기념 재량 휴업일....

오늘부터 내일까지  비가 온다고 해서 어디 갈 생각도 못하고 밭에나 가야겠다고

전 가족에게 비상 대기령을 내렸습니다.

어제 본 일기예보로는 새벽부터 천둥번개와 많은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

지난 월요일 할아버지 제사 지내러 온양에 갔을 때 고구마 순과 참외와 수박 파프리카와 피망 모를 사다가

베란다에 놓고 아침저녁으로 물을 주며 관리 했는데..... 그것도 오래되면 좋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학교옥상 비닐하우스에서 길러낸 옥수수 모도  있고....

새벽 5에 눈을 떠서 하늘을 보니 날씨는 잔뜩 흐린데 비는 오지 않더군요.

자고 있는 집사람과 딸들을 깨워 서둘러 밭에 갔습니다.

가지고 간 모종들과  고구마 심고 더덕과 부추 그리고 둥굴레도 심었습니다.

많은 비는 아니지만 조금씩 오락가락하더군요.

10시쯤 아침겸 점심(?)으로 옆의 식당에서 한방 백숙으로 거금을 쓰고, 집에 있는 아들 위해 삼계탕도 한마리....

밥먹고 1시간반 이것저것하다보니 딸들의 약속시간이 다 되어가서 철수했답니다.

집에 도착하여 씼고 좀 쉬는데 비가 많이 오네요.

오늘 심은 것들이 잘 자랄 것 같네요.

아직은 밭에 가도 가지고 올 것은 없는데....

빈 밭에 하나 둘 심어가는 재미도 있네요.

그런데 카나리아의 2차 번식은 1차만 못한 것 같네요.

무정란과 중지란도 생기고.....

1차 번식에서 외다리 파리잔의 유일한 새끼가 어제 떨어졌네요.

다행히 2차에서  2마리의 링을 오늘 채웠답니다.

내일도 비가 온다하니 토요일에 밭에나 다녀오고 일요일엔 종합 장학지도준비를하면

황금같은 연휴도 다가겠네요.

하지만 너무 아쉬우니 가까운 산이라도 다녀 와야 겠습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오.




Comments

박상태 2007.05.25 07:33
  정말 대단하십니다. ^^

가족까지 대동하여 밭일을 하시고.. 참 보기 좋습니다.^^

저는 비가 와서 집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지난 3일간 기업강의를 해서 많이 피곤했는데, 덕분에 푹 쉬었지요.^^
전신권 2007.05.25 09:28
  오전부터 오후 3시까지는 체육대회.
그 후에는 농장에 가서 난대 철거작업.
저녁에는 모임,,,, 그러다 보니 초파일의 휴일은 지나갔네요.
온 몸이 뻐근합니다. 간만에 쓴 근육 탓에,,,, 오늘 일하면 또 내일은  쉬네요, 주말이라....
강현빈 2007.05.25 16:30
  갈수록 시간의 아까움이 느껴지는 이때
부러운 소리 들으니
저도 내일은 어디 놀러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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