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집근처 제비이야기 3

양태덕 7 491 2007.07.09 15:53
며칠전에 이소를 하였는데, 신기하게도 새로 둥지를 지었는데도 어미새가 예전 둥지에다 산란을 시작하고 포란을 하려는 자세입니다.

그런데 더 신기한게 아무리 봐도 새끼새들이 어미새에게 먹이를 가져다 먹이는 것 같습니다.

이거 왜 이러지요?  이소한지 열흘 정도 밖에 안되었으니, 아직 자기 앞가림하기도 힘들텐데, 왜 그럴까요?

그런데 어제 다시 가보니 두 둥지가 다 비어 있네요.  이해가 안되요.

어찌되었든지 5마리 다 건강하게 이소를 했으니, 축하할 일입니다.

Comments

주형원 2007.07.09 17:16
  새끼가 어미에게 먹이를 준다니.....!
세상에 이런일이 라는 프로에 나올 소식이네요!
그리고 둥지를버리고 어디로 갔을까요?
플라스틱링 이라도 채워놓았우면 주변에서
서성거리면 관찰 할수있을지도 모르는데....
새집을 지어놓았으니 다시올지모르지요?
박상태 2007.07.09 20:39
  희안합니다...  박진영님이 왜 그런지 알려주시면 좋겠는데..ㅎㅎㅎ
홍상호 2007.07.10 07:24
  살다보면 이해가 도저히 안되는 일들이 더러 있더군요..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는게 속 편할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권영우 2007.07.10 08:56
  먹이를 보채는 것이 아닐까요?
어느때는 그렇게 보이기도 하더군요.
산란한 둥지가 빈것은 아마도 포란을 포기해서가 아닐까요?
양태덕 2007.07.10 09:39
  네! 권선생님 말씀이 일리가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되겠네요.
김성기 2007.07.10 09:58
  제비들도 지들끼리 잘 키워서 이소 시키는데,
난 왜 잘 안될까?
마음이 너무 앞서는게 아닐까?
전신권 2007.07.10 10:29
  똑같이 보고 있음에도 마음자리에 따라 달리 보일 수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
보채는 것이나 먹이를 주는 것이 같은 모습으로 비춰질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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