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엄청 덥네요.

권영우 8 487 2007.08.20 17:18
내일 개학을 앞두고 밭에 다녀 왔습니다.

김장 밭에 거름을 깔기 위해서 6시 30분에출발했습니다.

어제 더위에 하루 종일 학교에 있어서인지 좀 늦게 일어났네요.

삽으로 퍼서 손수레로 나르고 쇠시랑으로 펴고.....

땀이 장난이 아니네요.

순식간에 긴팔 티셔츠가 훔뻑 젖더군요.

그렇다고 위통을 벗을 수도 없고.....

물만 2L는 더마신 것 같네요.

뒷마무리를 완전히 하지도 못하고 11시에 철수해서 집에 오니 12시네요.

참물에 샤워하고  아침 겸 점심을 먹으니 살 것 같네요.

이제 옥상에서 자라는 배추모를 잘 돌봐서 심으면 될 것 같습니다.

방학 초에는 비로 발을 붙잡더니 끝무렴으로는 이런저런 바쁜 일만 생기네요.

내일부터는 더위와 싸우며 조는 녀석들을 깨워야 하는데....

처서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막바지 더위가 되겠지요.

건강하게 가을을 맞이 하십시오.

Comments

이두열 2007.08.20 18:25
  저도  내일  새벽에  배추심을자리  손질하러  갑니다  .
퇴비하고  후리단  ,복합비료 을 뿌리고  땅을  뒤집어  놓았다가 옥상에  배추묘 옮겨 
심을  준비을  해야겠습니다  .
박상태 2007.08.20 20:41
  고생 많이 하셨네요.^^

입추도 지났는데 이제 가을이 성큼성큼 다가오겠지요? ^^

전신권 2007.08.20 20:59
  올해는 늦더위가 심한 듯 합니다.
건강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나이가 나이인만큼 피로가 빨리 오고 쉽게 풀리지도 않더이다...ㅎㅎㅎ
김성기 2007.08.20 21:32
  권영우님은 직업이 채소재배 하시는 분 같습니다.
이 더위에 김장걱정을 다 하시고....쩌업~
그렇지만 보람된 일이긴하죠?
홍나겸 2007.08.20 23:08
 
흙일과 컴터일을 넘나드는 분들이 제일 존경스럽습니다. 
원영환 2007.08.21 01:19
  요즘 방학 막바지에 이르러 개학이 눈앞에 다가오니...
아이들 숙제를 챙기느라 애엄마도 바쁘고...

덩달아 집안에 모든일이 더위먹은듯 정신없어집니다....^^*
홍상호 2007.08.21 12:50
  우리애는 다음주 월요일이 개학이라는데 세상에 이렇게 느긋할 수가 없습니다...
요즘은 방학숙제도 없나보죠??
김두호 2007.08.22 10:43
  개학후에 찌는 더위에 지치는것 같습니다.
베란다의 새들은 날개를 펄럭이며 힘겨워 합니다.
어서 더위가 사라지기를 고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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