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에 잠깐 집에 들러 보니 베란다 온도가 35도 입니다.
사람도 지치는데 새들이야....
선풍기를 돌릴 수도 없고 햇빛을 바로 받는 놈들은 더위에 헉헉 거립니다.
한쪽으로 돌려 놓고 돌아서는 마음이 씁쓸합니다.
언제 무더위가 가시려는지...
저녁엔 소나기가 한동안 내려 열기를 식혀 줍니다.
더위에 몸조심 하세요.
제 사무실의 사육장이 동향인지라 요즘 아침부터 불볕더위탓에 들어가면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그래서 지난 주부터 할 수 없이 에어컨을 틀어서 30도를 유지하고 있는 중인데 전기세가 장난이 아닐 듯 합니다. 그래도 이런 날씨에 사자나미 앵무들이 새끼들을 키우고 있으니 대단할 뿐입니다.
그래서 지난 주부터 할 수 없이 에어컨을 틀어서 30도를 유지하고 있는 중인데 전기세가 장난이 아닐 듯 합니다. 그래도 이런 날씨에 사자나미 앵무들이 새끼들을 키우고 있으니 대단할 뿐입니다.
이런 더위가 계속 이어지면 새들도 지칠텐데.....
저희 집에도 도라지 두쌍이 육추 중인데 그중 한쌍이 5마리을 키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더위에는 앵무가 강한듯 싶습니다.
제가 새를 기르는공간은 낮에 해만 떠다하면 35도입니다.
휀몇대가 돌아갈 뿐이고 요사이 호금조까지 포란중입니다.
바람만 통풍되면 견디는듯 합니다.
우리애들도 뙤약볕에 두고 키우는데...
나만 살겠다고 션한곳 찾아 이리저리 떠돌아 다닙니다.
가슴이 콕콕 찔립니다.
채양이라도 하나 달아 주던지 해야 겠습니다.
냉방장치가 안되었기에 교실에 들어가면 숨이 막히네요.
베란다의 새들이 어찌 견디는지 모르겠네요.
허나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막바지 수능 준비에 교사나 학생이나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특히 프릴종류는 더위에 더 힘든지 부리를 다물지 못하고 숨을 쉬는 모습이 애처롭습니다..
고통도 언젠가 약이 된다 하니 잘 이겨 내리라 믿어 봅니다..
35, 6도가 보통이어서 새들이 힘들어 보입니다
별다른 방법이 없어서 틈틈이 목욕을 시켜줍니다. 얼음 몇 개 띄워서요..
더위에 헐떡이는 새 보시는 선한 모습만 그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