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임은 타지역에서...

이틀 전 만해도 더워 못 살겠더니 이렇게 시원하네요...
덕분에 어젯밤은 푸-욱 쾌면을 취했더니 컨디션이 굿입니다...

다가온 9월 울산카사모의 월례회를 아래와 같이 갖고자 합니다...
이번 모임은 울산을 떠나 바람도 쏘일겸 시원한 황금빛
들판을 자랑하는 김해로 가서 지인도 뵙고 팀웍도 다지고자 합니다..

어디로 : 김해로
언  제 : '07. 9월 8일 오전 11시 30분 LG마트 집결해서 11시40분 출발.
            현지에 1시 도착예정임.

특기사항 : 1. 9월 적립회비는 10만원인거 알지요? 
              2. 시간 되면 김해에 있는 버드마켓도 경유할 계획임. 
             
 
천만 결 물살에도 배 그림자 지워지지 않네
딱딱하게 발기만 하는 문명에게
거대한 반죽 뻘은 큰 말씀이다
쉽게 만들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물컹물컹한 말씀이다
수천 수만 년 밤낮으로
조금 무쉬 한물 두물 사리 한객기 대객기
소금물 다시 잡으며
반죽을 개고 또 개는
무엇을 만드는 법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함부로 만들지 않는 법을 펼쳐 보여주는
물컹물컹 깊은 말씀이다

강화도 동막서 홀로 사는 시인 함민복!
소라를 안주삼아 노을을 친구삼아 한잔술에 취하면
천하가 부럽지 않다는 강화도 동막에서
홀로 살아가는 함민복 시인의 '그리움'이란 시였습니다..

뭔가 내용에 좀 충실해야 할 듯 싶어서..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