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김성기
일반
15
667
2007.09.02 02:35
오늘은 비가 부슬부슬 내렸습니다.
봄철도 아닌데 을씨년스런 비가 부슬부슬 내렸습니다.
새장 청소를 하고,
구석구석 날아가 있던 털들도 청소기로 다 빨아 냈습니다.
한결 보기가 좋더군요~
새장 바로밑에 앉은뱅이 의자 놓고 담배 한대 피웠지요~
뽀얀연기가 흐물거리며 올라가는 모습을 우리집 아기들이 신기한듯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불현듯,
저멀리 남쪽에서의 그리움이 울컷 솟아 났습니다.
염치불구 하고 또다시 저작권시비에 휘말릴 사진을 꺼내들고 한숨지었습니다.
그래...지금부터 준비하자....
오늘은 이동장 하나 준비하고,
내일은 새장 하나 만들고,(현재 PB재질로 40장 하나 제작 중입니다)
(완성되면 사진 올리겠습니다.)
제가 사는곳에서 새동산까지... 불과 20여분 되는 거리입니다.(차 안막히면)
이동장 작은거 하나 사고, 40장 하나 사고(분해해서 새장 하나 만들려구요... ^^)
그리고 집에와서 마누라 눈치한번 보고....ㅠㅠㅠㅠ
월요일엔 비행기 예약이나 해야 겠습니다.
이제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잠이 잘 올듯 싶네요~
꼭 날씨가 선선해져서가 아니라...괜히...
여러분들~
제 꿈 꾸시면 혹시 모르니 로또라도 하나 사시길 바랍니다.
제가 돼지~~ 거든요~
즐 밤~
다음 주에 제주도 잘 다녀오십시오
저에게 예쁜놈들이 없는게 불행중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ㅎㅎㅎㅎ
전신권님 노코멘트.
김성기님 다시한번 섭외를 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제집에는 올생 숫컷한마리 홀로 외롭답니다.
노코멘트라니요?
이동장과 사육장 그리고 비행기표.....
잘못하면 전신권님은 월요일 서울행 비행기표를?.... ㅋㅋㅋ
글이 맛갈스럽네요.
쏘주 한병 옆구리에 차고 가는걸로는 안되는가 봅니다....
강화에 가면 인삼을 갈아서 넣은 막걸이가 있는데,
그것도 한병 추가.... 어떠신지요~
흑~~~
그러게 준다고 오라고 할 때 가시지... 인생은 타이밍입니다.ㅎㅎㅎ
대단한 열의와 애착심이십니다.
제주 발품 나들이가 성공리에 마쳐지길 기대하겠습니다.
암호명 "파이프 전격작전" ...
성공을 바랍니다.
이번주 토요일은 "파이프전격작전"에 돌입하겠습니다.
우리집에 새식구 들어온다는 반가운 소식을 누구에게 먼저 자랑을 할까요?
벌써 마음이 설레이고 있습니다.
으흐흐흐흐~~~
정병각님, 권오서님, 김익곤님, 권영우님, 한성혁님, 박상태님, 원영환님, 홍상호님...그리고,
작전명까지 지어주시면서 지원해 주시는 김대중님~~
복 많이 받으십시요~
도대체 뭔소린가해서 갤러리를 모두 뒤져보았더니 있더군요...
핸폰으로 침발라놓으신 김성기님 사진과
전신권님께서 올리신 유일한 survivor 그 주인공도...
극적인 상봉이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