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다 참새소리에도...
강지원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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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2007.09.03 01:39
카나리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니...
길 가다 들리는 참새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게 되네요.
얼른 준비(마음 준비, 돈 준비^^)를 해서 카나리아를 데려오고 싶은 마음입니다.
처음으로 카나리아를 기르게 되겠지만, 되도록 좋은 아이를 데려오고 싶네요...
그림을 그리다 보니... 외형이 예쁜 카나리아에 관심이!
붉은 카나리아들이 참 매력적이네요~ 듬직하게 생긴 노르위치도...
하지만 인터넷의 조류원들에서는 멋진 아이들이 잘 없는 것 같아서... 막상 준비가 끝났을 때 제대로 못 데려올 것 같아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때가 되면 인연이 생겨서, 멋진 카나리아를 데려올 수 있겠지요? ^^
환영합니다.
너무 섣불리 급한 마음에 출처를 알수없는 새를 조류원에서
구입하지마시고...
카사모 갤러리등을 열람해보시고 본인에 마음에드는 품종을
마음에 두셨다가 차후에 그러한 품종이 경매나 분양게시판에
나오면 그때 구입하시면될것 같습니다.
지금은 털갈이 시기이고 아직 암,수 구별이 덜된 상태라서
분양이 활발하지 않지만 9월 중순부터는 카사모내 경매,분양
게시판에 좋은 개체들이 나올것으로 예상됩니다.
더욱이 10월이 넘으면 전시회도 있으니... 전시회 때 인연이 닿으면 데려올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분양을 하기도하니 그때 참석하시면 좋은 개체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실수있습니다.
새구입계획-카사모가입-정보습득-입양....
강지원님은 입양준비절차가 확실하네요...
해봅니다.
그래서 우리가 우스게 소리로 왕특, 이렇게 하며 웃곤 하지요.
그런데 강지원님은 검색해보니 아직 학생신분 인것 같은데
차분히 그리고 겸손히 준비 하시는걸 보니 앞으로 사회 생활에도
문안히 잘 적응하며 살아갈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입양은 좀 더 신중하게 하십시오.
우선 자신에게 맞는 품종을 정하시고요.
10월이면 여러가지 기회가 있을 겁니다.
차분하게 하셔도 늦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카사모에 카나리아 사진이 많으니 이것저것 구경하시고 마음에 드는 품종을 선택하십시요.
좀 완벽하게 기르고 싶어해서요^^
훌륭한 카나리아를 위해서 가을까지 총알을 빵빵하게 충전해놔야겠습니다~
달라 부러울 따름입니다.
너무 견주고 아끼다보면 X가 될수도 있으니 적당할때 배팅하시길...
저같이 무모하게 시작하고, 막 부딪치면서 깨우치고...
그런맛도 재미 있습니다.
암튼...지나치는 새소리 하나에도 신경이 쓰이신다니,
반가울 따름입니다.
인연이닿는 아이들이 나타날겁니다. 설레이시겠어요.
길게 갑니다
반대로 이것 저것 해야 길게 갈수도 있고요
이제는 어느정도 새들의종류도알고 털날림때문에 마누라 잔소리도 새소리로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