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2~
김성기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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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2007.09.03 23:48
제가 도면 그리고...
드디어는 일을 냅니다.
평소에 가지고 싶었던 새장을....
드디어는 만들어 봅니다.
덕분에 기분이 좋아서,
오늘은 근 한달만에 쏘주 3병을 마셨습니다....힛~
조금은 알딸딸 합니다.
시세말로 취팅이죠~
오타?
있습니까?
있으시면 꼬집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보이는 새장은 재질이 PB(씽크대재료) 입니다.
어느분인가 만들어 보신듯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일을 저질렀습니다.
사용해 보고 좋으면 여러분들에게 적극 권장하겠습니다.
이 새장은 특별한 용도 입니다.
아마도 멀리 남쪽에서 모셔올(?) 놈을 맞이하는 새장일겁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일정에 조금은 차질(?)이 있지만..... ㅠㅠㅠㅠ
작전명..... "파이프전격작전"(김대중님 감사합니다~~~~)
분명히 차질이 있을듯~
그러나 걱정 안합니다.
어차피 제가 발라 놓은 침...지독하거든요~
쌩얼에 바르면 버짐 생기기 일수이며,
화장끼 있는 얼굴이라 할 지라도,
다시금 딱분 발라야할 정도 입니다.
아직....
앞 철망을 붙이지는 못했습니다.
새동산에서 40장을 하나 사온거 분해 했죠~
다 완성되면,
멀리 남쪽에서 올라올 새식구 맞이할 준비는 끝납니다.
여러분....
저에게 힘을 주십시요~
하얀색의 고운 새를 하얀집에 들여놓을 생각을 하니 잠이 오지 않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해도,
이 밤이 길어질 것만 같습니다.
아마도 제 그리움이 대단히 깊어진 것 같군요~
그리움이 깊어지면 恨이 된다 했던가요?
기약있는 한 이라면 누구나 품어봄직한 일일겁니다.
좋은밤들 되십시요~
ㅠㅠㅠㅠㅠ 마누라 눈초리가 심상치 않군요~
오늘도 이몸은 쌍코피가 터져야 할 팔자인것 같습니다...
빠빠이~
그럴수록 더욱 작전을 보완하여 완벽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그리고 기회는 찬스니까
찬스 때 신속하게 처리하십시요.
하늘이 그 간절함을 저버리지않는다면 기필코 뜻을 이룰것입니다....^^*
풍성한 이 가을에 일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문제는 새장이 너무 무거워 이동성이 문제가 되고
물청소를 하다보면 PB는 들뜨는 경향이 있고
털갈이를 한다던지 할 때 먼지가 내부에서 잘 빠지지 않아
호흡기의 위험성도 있고,... 또 노력에 비해 금전적인 지출도 많고,.,,
마누라에게 쓸데 없는 짓거리한다고 야단맞기 십상이고... ㅎㅎㅎ
아침부터 딴지만 걸고 갑니다. ㅋㅋㅋ
멋진작품기대 합니다.
다만 투입대비 만족도가 우려됩니다.
그러나 자신이 좋아 하는 일이니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알게 될겁니다.
만드시는 정성에도 한 표.
좋은 새를 맞이 하려는 마음을 알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모란장을.....
환기도 좋고, 견고하고, 가격도 그리비싸지 않고, 분해 조립도 쉽고.....
새에 대한 애정이 그리 크시니, 새장을 제작하시는 분들을 존경합니다.
저도 전신권님께 한표 ㅋㅋㅋ
가슴 벅참 마음으로 만드시는 그열정 만큼도 또 한표, ㅎㅎㅎ
오늘밤이 찬스찬그야~~~~~~~~~~~~~~~~~~~~
앗!!!!!
어젲밤였넹,,,,,,,,,,,,둥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