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호랑이등에 날개 단 현대차

홍상호 4 707 2007.09.05 07:31
현대자동차 노사가 파업없이 올해 임금인상 및 단체협약 협상이 합의됐네요(잠정).
회사에서 제시한 내용을 보면,,기본급 84,000원, 성과급 300%, 일시금 200만원, 정년1년 연장,
상여금 50% 인상, 무상주 30주 지급, 사무직 OT수당 3% 인상...대단하지요....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내일 조합원 찬반투표로 결정한다는데 무난한 가결이 낙관되고 있다네요....
현대자동차에 근무하는 정병각님 무분규를 축하하며, 임단협 또한 부럽사옵니다.

울산시민들도 매우 환영하는 분위깁니다..울산남구지구 소속 음식업체들은 보름동안
음식값을 10% 할인하겠다고 하고, 개인택시조합은 현대차 택시만 쓰겠다 하고..
무엇보다도 현대차 협력사 직원들의 기쁨이 큰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울산은 지금도 노사분규업체가 많습니다..동해펄프,울산시내버스노조,노벨리스코리아,
울산대학병원노조 등, 여기에 비 정규직법과 관련해 이랜드그룹의 자회사인 홈에버와 뉴코아울렛 등
노사간 마찰로 직장페쇄를 강행하는 등 울산지역경제에 먹구름이 잔뜩 끼여 있지요..

빨리 해결이 되어야 할텐데..끝이 보이지 않고 있네요...하여튼 현자는 이번 무분규를 초석으로
대외신인도 제고와 경쟁력 강화에 열과 성을 다하길 기대합니다..

Comments

전신권 2007.09.05 09:31
  한 쪽이 만족하면 다른 한 쪽은 불만일 수 있는데....
너무 노조의 입김이 강해지는 것이 결토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권오서 2007.09.05 13:01
  분규없이 타협이 되었다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사용자나 직원들이나 서로가 좋은게 좋다는 식으로 문제를 덮고 지나가면 나중에 더큰 문제가 생길수가 있을수 있습니다. 앞으로 그 비용은 완성차값에서 나오든 원자재값에서 나오든 협력업체라고 지칭되는 부품업체에서 나오겠죠, 예전에 협력업체에서 근무할때 6개월에 한번씩 3%의 CR이 들어오는데
마진에서 까는게 아니라 판매가에서 공제하고 납품대금을 지급하는 방법을 쓰기도 했는데 3900억원
마련하자면 여러사람 골병들게 생겼습니다.
가만있으면 원님(?)덕분에 나팔불수 있는데 초치는건 아니니 오해마시길...
박상태 2007.09.05 13:57
  권오서님 말씀대로 나름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노사 모두 마인드가 바뀌어가는 증거라고 믿고 싶네요.^^
김성기 2007.09.06 01:34
  조간신문을 이제서야 읽었습니다.
사 측에서 많은 양보가 있었더군요~
내년엔 어찌 될런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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