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장근호님과 함께한 9월 모임 ^^!

홍상호 10 696 2007.09.09 12:54
한낮의 햇살이 제법 따가웠던 어제 토요일, 울산 3인방은 9월 모임을 울산에서 근거리에 계시는
김해 장근호님을 찾아 인사도 드릴 겸 이른 아침부터 김해로 향했습니다...
내려가면서 부산과 양산의 도매물류센터를 몇군데 들려 권오서님 마트에 판매 할 용품들을 쇼핑해
승합차에 한 가득 싣고 오후 1시에 김해 장근호님을 뵈러 갔지요...

장근호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장근호님은 늘 후레쉬하며 재미있는 감각적인 글과 사진 그리고 젊고 활기찬 전화음성!!!
이러한 외모를 어느정도 그리며 처음 뵌 장근호님은 백발은 아니지만 희끗희끗한 머리에
전체적으로 관록이 붙으신 연세가 보였습니다...하지만 활기찬 발걸음과 건강하고 친절한 모습, 또
새에 대한 열정 등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과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우리 일행은 장근호님과 함께 김해에서 최고로 이름난 밀면 곱베기로 시장기를 달래고 장근호님 댁으로
이동해 별도로 마련된 새장도 구경하고 사진도 찰영하면서 4시간여를 함께 보냈네요..
장근호님은 주로 자이언츠와 파리잔, 유리앵무, 성유리가 많았습니다..청유리가 참 이쁘더군요..
자이언츠는 털갈이가 계속 진행중이라 좀 더 멋진 모습을 못 보여주는게 아쉬웠습니다..
많은 기간 새에 대해 느낀 경험과 체험을 토대로 여러가지 노하우도 많이 얘기해 주셨습니다..
조금 후 장근호님 지인 두분이 오셔서 또 재미있는 얘기도 많이 해 주시고..ㅎㅎㅎ
아무튼 즐거웠습니다..ㅎㅎ

특히 이번 모임은 어쩌다 보니 술 한잔 안하고 마친 특별한 모임이 되었지만 의미는 더욱 되새기는
그런 모임이 되었습니다...ㅎㅎ 특히 권오서님 물건하러 물류센터를 따라가 봤더니 옆에서 구경만 해도
정말 힘들더군요..발품도 엄청 팔아야 하고..홀로 올때는 식사도 거른 채 몇시간을 장 보고 울산에 올라와
물건을 다  정리한 뒤에나 때 늦은 식사를 할 경우가 많다네요..
장을 볼 리스트를 체크해 가며 몇시간을 끼니도 거른 채 수십곳을 발품을 팔며 노력해 온 권오서님의
얼굴이 오늘따라 너무나 보기 좋았습니다..
반면에 권오서님보다 하나 나을 것 없는 내 자신이 정말 부끄러웠지요.. 
열심히 노력하는 울산카사모 권오서님 사업번창은 그러한 노력의 땀방울에서 나오는가 봅니다..   

아울러 저희 일행을 맞을려고 몇일전부터 정원도 정리하고 따뜻한 미소로 맞이한 장근호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가내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Comments

김성기 2007.09.09 14:06
  일단...인사부터....
장근호님 사진으로지만 첨 뵙겠습니다...꾸벅~

지금부터는 딴지.... ㅎ~
권오서님의 진진하게 설명듣는 모습과 대조적으로,
정병각님은 손에 담배 꼬불치고 사진을 찍고,(윗사진)
아랫사진에는 거만(?)하게 배 내밀고 사진 찍히고....흠~
홍상호님이야 변함없는 "썩소"로 일관 하시며....
쏘주한잔 없이 보낸 소감이 어떠신지요~~ 울카모횐님들.... ㅋㅋㅋㅋㅋ

우측에 물통들....
천정에 파리끈끈이와 내부 조명등(삼파장램프인가요?)....
창가에 시계하나...
아래 새장의 상자 둥우리엔 앵무류가 있습니까?
새장안의 새들이 알록달록....곱슬거리는 털들은 파악이 안되는군요~

좋은 모임을 자주 가지시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나 혼잦말.......은제 함 울산으로 쳐내려 가든지 해야지..이거야 원~)
용환준 2007.09.09 16:41
  재미있고 뜻깊은 시간이었겠군요.
취미생활중 하나가 다른집을 찿아서 보고 즐기는 것도 큰 즐거움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덕분에 장근호님을 뵙습니다.
장근호 2007.09.09 17:25
  ㅋㅋ 부끄 부끄 ~~
별 볼것도 없는 곳에 와서 칭찬만 과하게 늘어 놓으시니, 몸 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어찌 하였던간에 울카모 3인방들 대단한 분 들이었습니다.
어느시, 지방인던간에 울카모 회원님들 만큼 열정 적이시고 적극적인 모습들을 우리 카사모 회원들이

모범적으로 받아 들여야 할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울카모 회원님들 만나서소담을 나누고 만나게 되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ㅎㅎ
홍나겸 2007.09.09 23:23
  장근호님이라 하시면 '삶의여유'를 도맡아 글을 올리시는 그분아니신지요...

정원과 텃밭... 그리고 새장모두 삶의여유... 그자체입니다... 
홍상호 2007.09.09 23:28
  홍나겸님 멋진 댓글이네요 ㅎㅎㅎ
권영우 2007.09.10 09:13
  취미생활이란 것이 가끔은 사람을 미치게 하더군요.
마음에 맞는 분들과의 어울림은 정말 즐겁지요.
자주 만나서 많은 정을 나누시길 빕니다.
조봉진 2007.09.10 10:24
  그동안 정신없이지내다보니 김해까지 원정을했네요?
만남을 부럽게보앗습니다 정신있고 여유가있었다면
김해에서 같이장근호님을 찿아뵐수있었을텐데.....
좋아하는쇠주가없어서 조금은아쉬웠겠습니다?^^
구교헌 2007.09.10 19:51
  부산에서 가까운데 같이 동참하고 싶어지만
벌초 때문에 기회가온다면 꼭참석하고 싶어지네요
권오서 2007.09.10 20:44
  노년에 도시가까이에서 조용하게 자기가 하고싶은것을 하시면서 살아가시는게
나중에 제가 바라는 먼훗날의 모습이었습니다.
정병각 2007.09.12 08:09
  새에 대한 애정이 정말 남다르게 많으시더군요.
이런저런 좋은 얘기들 많이 듣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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