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 홍작을 보고 살 뻔 했습니다.
양태덕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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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30 10:44
올해 누군가가 홍작을 번식을 헸다네요. 많이 들 나와서 잘 놀길래, 얼떨결에 카드됩니까? 하고 물어볼 뻔 했습니다.
집에 새장도 남고 홍작 키울 공간도 충분한데,..... 그때 홍작 샀으면 같이 간 애가 고양이도 살 듯 해서... 참고 왔습니다.
홍작 키우고 싶네요.
다들 앵무 받으러, 전국을 일주하시는 마음이 약간은 이해가 됩니다.
카사모 전시회때는 회사에 행사가 있어서 얼굴로 못 내밀지도 모르겠습니다.
호오...
붉은색과 흰반점이... 호오...
분양가를 물어보니 20만원 가까이..ㅇ<-<
소리가 참 예뻤던 것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나도 검색해 봐야지...
양태덕님...잘 참으신겁니다.
새는 이해 하는데 고양이까지는 집에서 이해 못하시겠죠?
ㅋㅋㅋ
홍작을 두군데서 봤습니다.
많이도 나왔더라고요^^
가보고싶네요!!
홍작....!보기쉽지않은데 그기에다
번식까지 했다니 좋은구경 했네요.^^*
그 때 고민하다가 사 봐야 또 그냥 돈만 낭비하는 거지.. 싶어서 돌아왔는데, 잘 한 결정이었던 것 같습니다.ㅎㅎㅎ
카나리아 키울 공간도 부족한데...
김창록님도 홍작을 키우셨던 것으로 아는데, 소리가 별로였다고 투덜투덜하셨던 것이 기억나네요.
그 홍작 중 한 마리는 죽고 한 마리는 한찬조님 댁으로 갔었을 겁니다.
여튼 잘 하셨다구요.ㅎㅎㅎ
그런데 전시회에 나오셔야지요!!
수컷이 번식철이 되면 붉게 물드는 멋진 모습이었지요.
아마도 번식기나 육추할 때는 밀웜등 곤충 먹이가 필요한 것 같더군요.
지금은 쉽게 구할 수 있지만 그때 사육을 포기한 이유가 살아있는 먹이 구하기였지요.
자육을 못한다기에 기냥 나왔습니다
홍작으로 생각했던 것이 Painted Firetail Finch였습니다. 우리말로 뭐라고 했던지 기억이 안납니다..ㅎㅎㅎ
알은 산란하는데 무정란이고 넓은 공간이 필요하더군요.
너무 작아 앙증 맞지만 소리가 색갈이 너무 좋았다는 느낌입니다.
참 멋지더군요. 번식 성공했는지 모르겠네요. 수컷이 단풍 들었던데....
홍작 홍옥조 크기가 비슷하네요.
더블케이지에 반 나누어 한쌍씩 넣고 감상중입니다.
작지만 강하고 예쁘네요.
키운 기억이 나는데, 그 때보다 가격이 많이 올랐나 보내요, 다른 새들은 그 때나 지금이나 가격이
비슷한데.....
달리세요. 쌍에 12만원 달라고 하는 곳 하나, 16만원 달라는 곳이 하나. 이렇더군요.
그래야 몇년 후에 저도 싸게 구입하지요. 정말 보면 갖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