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넥타이를 매고

김두호 8 737 2007.10.08 11:22
자유롭게 살고 싶어 오랜 기간을 넥타이를 매지 않고 간편한 차림으로 출근을 하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앨범제작 사진관이 바뀌면서 새로운 사진을 찍어야 한다기에 넥타이를 매고 출근을 하니 습관이 되지 않아서인지 답답하고...
수십년을 해마다 사용한 사진을 보며 세월의 흐름을 알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알 것 같습니다.
몇년 남지 않은 미래를 위해 세월에따라 변한 내모습이 어떻게 비추어질지 엘범이 나와야만 알 것 같습니다.
아침엔 비가 많이도 오더니 지금은 해가 뜹니다.
좋은 한주가 되세요.

Comments

조봉진 2007.10.08 11:39
  ㅎㅎㅎㅎ!!
제가아는 지인은 해마다 증명사진을찍어서
앨범에 차곡차곡 정리를하더군요!
뭐하는거냐니까  해마다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하며 자기 얼굴이지만 변하는 모습이 신기하고
취미가 되었다더군요.
저도 참 재미있겠다 싶었는데 잘안되더군요!^^*
해마다 변하는 자기의모습 !!!
올해부터는 해보아야 겠습니다...^^*
홍상호 2007.10.08 11:52
  멋진 타이을 보면 나도 메고 싶은데 어쩌다가 출장이나 경조사에 갈 경우 말고는
멜 일이 없다보니 한번씩 멜때 길이가 맞지 않아 여러번 메곤 합니다..
그래서 최근는 집사람이 아예 메여져 있는 타이를 사 두었네요..
저도 넥타이가 불편하기 그지 없는 블루칼러입니다..ㅎㅎㅎ
사진도 찍는것을 좋아하지 찍히는건 별로이지요..그만큼 이젠 제 얼굴에서
세월의 흔적을 느끼고 있습니다..
권영우 2007.10.08 14:57
  저도 넥타이매는 정장을 싫어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학교 행사의 사회를 보는 일이 많으니 어쩔 수 없더군요.
앨범 사진을 보면 대부분 5~10년 전 것을 사용하더군요. ^-^
그래서 조금이라도 젊게 사는 것 같습니다.
홍나겸 2007.10.08 16:48
  저는 넥타이를 매는 남성과 스카프를 하는 여성이 참 멋집니다.

쉽지않거든요...구색을 맞추기가...

맞추고 애를쓰는 모습을 어쩌면 더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손용락 2007.10.08 18:03
  크~ 행복하신 야급니다.
줄잡아 학교 졸업하고 군대 갔다 사회 나온날로부터 오늘날까지
거의 대부분 날들을 낵타이 매고 산 사람은 반 죽었겠습니다....ㅋ

요즘은 그것도 매기 싫을 때가 있긴 하는데....
나이들면서 그것도 안매면 거울속의 모습을  보기에
영~ 꼬라지가 아닌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러나 주말이면 어김없이 청바지에 티셔츠입니다.
김익곤 2007.10.08 20:13
  저는 농촌에 살다보니 넥타이 메는일이 거의 없씁니다.
친지분 경조사를 제외하곤 입질 않는데 참으로 불편 하더군요.
그래도 나이드신 분들이 양복에 꽃무늬 넥타이는 좋게 보이더군요.
구교헌 2007.10.08 22:44
  김두호님 연륜생각하지마시고 머리스타일함 비꿔보심 어떨까요
아마도 십년은 젊게 보이실겁니다 정장입은 모습이 어떻실련지요......
김성기 2007.10.09 01:53
  저는 학교 졸업하고 첫 직장에서부터 넥타이 매는 법을 배웠습니다.
거의 20 여년을 매고 다녔지요~
최근에는 어찌어찌 하다보니 넥타이를 거의 매지 않고 지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을 뵈는 그날에는 모처럼 매고 나가겠습니다.

겨울에는 목덜미로 바람 안들어오고 참 좋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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