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다양성

전신권 13 691 2007.10.10 12:32
카나리아가 한국에 소개되어 길러온지도 꽤나 긴 세월이 흐른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일반 카나리아를 제외하고는 한 종의 카나리아만을 전문으로 사육하는

마니아는 거의 보기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시장성도 별로인 것으로  나타나 도태되어 가고 있는 현실이기도 하며

그동안 폐쇄된 정보들에 의하여 카사모가 생기기 전에는 왜곡된 부분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많은 정보들이 공개되고 전문 사육가들에 의한 질 좋은 새들이 수입 되면서

다양한 종자들이 공급되어 눈을 즐겁게 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카나리아의 한 종류만을

전문적으로 브리딩하는 매니아층이 생겨나고 있는 초기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시기에 어느 한 개인이나 계층에 국한된 독점이 아니라 다양한 카나리아들을 즐길 수 있는 토양이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그것을 위해 카사모도 노력을 해야할 것이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집중적인 투자도 개인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사육의 기술도 많이 공유해야 할 것으로 압니다.

글로스터는 이제 정착단계에 이르는 듯 하고

새로이 파이프 팬시. 이탈리안 자이안트, 파리쟌, 보더, 노르위치, 크레스트 등을 전문적으로

키우려고 하는 좋은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음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봅니다.

앞으로 더 나아가 칼라 카나리아, 동경카나리아, 요크셔, 랭카셔, 팀브라도, 요거트 등등

자료속에서 보고 듣던 수많은  종자들을 포함하여 국내에서 보기가 어려웠던

종자들을 실제로 자주 볼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고대해 봅니다,.

불법으로라도 들여와서 돈이 되는 새들을 팔아 먹는 그런 풍토가 아니라

진정 좋아하는 마니아들을 위한 합법적인 카나리아 사육.

결코 허황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 봅니다.

Comments

조봉진 2007.10.10 14:14
  새를 좋아하는 분은 저할것없이 누구나
새에대한 욕심이 있을줄압니다!

특히 저같이 다양한 새를좋아 하는사람은
모두다 기르지 못해도 보는것으로도 희망을가지고
목표도세우고하는줄아는데.....!

당연히 많은 조류가 접해지길 바랍니다.
우리나라에 전세계에 술이 없는게 있던가요?
마찬가지 우리의 욕구도 빨리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조충현 2007.10.10 14:56
  골고루 접하다 보면 자기와 맞는 품종이 선택될 것이고 그다음 적정 개체수와 해를 거듭하면서 발전이 있겠지요.
저는 아직도 길러보지 못한 품종이 많기에 천천히 여러품종 길러 보고 때가 되면 정착? 하겠지요.
그러니 저는 선두에서서 개척하시는 분의 수고 뒤에서 편안하게 편승하여 가는것 같아 늘 고맙게만 느껴집니다.아직도 숫자를 줄여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싸여있으면서 새를 쳐다보면 한손은 또 잡고 있으니..................
전신권 2007.10.10 15:24
  저 또한 짧은 기간에 비교적 많은 새들을 접하였기에
이제는 나 만의 고유한 브랜드 가치를 내세우는 것처럼
한 두 종류의 번식에 매진할까 하는 중입니다.
홍상호 2007.10.10 18:09
  좋은 글 올리셨습니다...
저도 현재로선 두 종류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아파트생활에서는 여러가지의 다양한 욕구충족이 불가하기에
많은 자제를 하는 편입니다..하지만 넓은 집을 꿈꾸며 다양한
새를 키워보고 싶음은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겠지요..
집중적인 투자나 사육의 기술도 함께 공유하며 이를 통해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의 카사모와 마니아가 형성되어 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김익곤 2007.10.10 20:37
  처음 접하였을땐 모든 종류를 다 길러보고 싶었지만
지금은 나름데로 전문 마니아는 아니더라도 기르고 싶은 종류가
정해 지더군요.
저는 송카나리아 쪽으로 마음이 가더군요.

이제 우리도 종류별 전문사육을 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리란 생각이 듭니다.
방가운 일입니다.
권오서 2007.10.10 21:05
  이런 놈을 기르면 저 놈이 예쁘고 한번 키워보고 싶고

또 다른 종류를 기르면 또 다시 다른 놈들이 보이니

이 모두가 초짜의 한계인가 봅니다.

두루두루 기르다보면 언젠가 마음에 드는놈이 마음에 자리잡겠지요...
김대중 2007.10.10 23:54
  저도 권오서님과 같은 입장입니다.
처음부터 우는 카나리아를 키워보고 싶은 마음입니다만 이 새 저 새 보면 다 예뻐서
욕심이 나곤 한답니다.
정병각 2007.10.11 07:37
  각 부문별로 전문적인 브리더들이 탄생한다는 건 무척이나 바람직한것 같습니다.
브리더까지는 아니더라도 각기 선호하는 새를 중심으로 함께 연구하고
정보를 공유해나간다면 그만큼 조속한 발전도 이루어질것이구요.
앞으로 카사모도 이렇게 각 부문별로 분과가 구성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김성기 2007.10.11 10:03
  ㅇㅔ휴~
저같은경우...
보는 종들마다 마음이 흔들립니다.
그래서 과감히 결정을 한것이죠~
자꾸 돌아보면 또 내마음 변할까봐.... 헤헤헤~
않그렇수? 형?
권영우 2007.10.11 10:24
  전문브리더와 함께 카나리아 사육자 수가 늘어야 합니다.
사육인구가 적다보니 애써 노력한 그들의 노력에 힘이 빠지는 일이 생기더군요.
전신권 2007.10.11 13:53
  전문 브리더 들이 많아지다 보면 자연히 일반적인 카나리아의 인구도 늘어날 것으로 압니다.

문제는 자꾸만 금전적인 욕구를 얼마나 제거하느냐에 따르겠지만 말입니다.

다양성을 경험하면서 집중적인 자기 만의 종으로 가는 것. 가능하다면 그렇게 하고 싶을 뿐입니다.
김갑종 2007.10.12 15:13
  조류독감의 문제가 대두되어 일어난 일 같습니다.
시절이 지나면 원활하겠지요.
중간 포기가 겁이날 뿐입니다.
조류독감이 풀리면 금방 들어와 국내에 퍼지겠지요.실력들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전문브리더 머지않아 한국에도 뿌리가 내리고....
수출하는 날이 곧 오리라 봅니다.
전신권 2007.10.12 21:05
  조류독감은 새사육에 커다란 걸림돌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니 때가 되었다고 생각할 때에 거침없이 수입을 하여 종조를 확보하는
신속성을 잃지 말아야 할 것으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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