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집 카의 근황
박찬영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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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19 22:23
엷은 주황색 암컷 한 마리는 먹지를 못하고 숫놈처럼 목을 부풀리면서 있습니다.
무슨 병인지는 모르겠고 같이 있는 수컷은 잘 먹어서 통통한네
이 놈(?)은 잡아서 몸을 살펴보니 비쩍 말라있네요.
기운도 없어 보이고요. 에고 주인 잘못 만나 치료도 못하고.....
주황색 수컷과 짙은 갈색 암컷 사이에 네 마리의 새끼가 20일 정도 지났나
두 마리가 둥지 밖에 있기에 집어서 둥지에 넣어주니 도로 튀어 나오네요
그래서 또 녛었더니 이번에는 네 마리가 다 튀어나와 바닥에 물통 속에
먹이통 위에 각각 있네요. 혹시 굶어 죽을까봐 바닥에 계란과 먹이통을
놓아 주었는데 잘 모르겠네요. 어미가 먹이를 먹여 주었으면 좋으련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살 팔자면 먹이를 얻어 먹겠지요.
이상 저의집에서 일어난 오늘 일이었습니다.
잘 먹일 겁니다.^^
잘되길 바랍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