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이제 웃을수 있네요.

조충현 26 544 2007.11.15 17:49
한가하다가 전시회 앞두고 몇건의 공사 수주로 바삐보내고 일요일 전시회 관람 이라도 하려고 도착하여 반가운분들고 이야기 나누고 새조금 보고 있으려니 핸드폰에 막내딸아이의 다급한 목소리로 엄마가 화상을입어 상당히 아파하니 빨리 집으로 와달라고 하는데 전화를 아내가 직접하지 않은것을 보니 별 대수롭지 않게 손에 약간 화상 입었나 보다 했는데 재차 전화에 얼굴이라 하여 허겁지겁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전시장을 빠져나가 집에가 보니 얼굴 전체와 목,팔 가히 엄청난 충격 이었습니다.
아내는 고통에 세면대에 샤워기 물로 연신 냉 찜질을하고 있어 우선 약국에서 구입한 바세린 거즈로 덮고 종합병원 응급실로 가서 응급조치하더니 붕대로 눈과 코 입만 남겨놓고 타이거 마스크모양을 만들어 놓았는데 많은 통증을 호소하여 진통제를 맞았는데도 상당히 얼굴에 화끈거리고 따가운것때문에 고통스러워 하더니 집에와서 얼만안되에 잠을자고 나더니 통증이 상당히 완화 되었다고 하더군요
월요일 오후 다시 대학병원 성형외과에 가니 얼굴은1도화상 팔은2도 화상이라며 얼굴 타이거 마스크는 떼어내며 얼굴은 흉터는 안남을것 같은데 색소 침착은 각오해야 한답니다.
얼굴이 마치 여름 햇볕에 타서 껍질벗듯 일어나며 빨개진 얼굴을 보며 키득키득 웃는것을 보니 이제 저도 웃을수 있네요.
갑작스런 일에 많이도 당황하고 걱정하였는데 그만하길 다행이라 여기며 약 2주정도면 상처는 아무는 모양입니다.

Comments

박근영 2007.11.15 17:55
  정말 큰 일 날 뻔 했군요. 그만하길 정말 다행힙니다.
곽선호 2007.11.15 18:12
  정말 놀라셨겠습니다... 제 심장이 다 쿵쾅거리네요!..

모쪼록 큰 무리 없이 상처가 잘 아물기를 바라겠습니다...

기운내세요!...
권영우 2007.11.15 18:21
  다행으로 생각하십시오.
얼마나 놀랬습니까?
흉터없이 완쾌되시길 빕니다.
김은실 2007.11.15 18:24
  많이 놀라고 속상하셔시겠어요.
깨끗하게 완치되시길....
조봉진 2007.11.15 18:36
  무슨그런일이....
천만 다행이지만  당분간 햇빛을 쐬지 않아야 겠네요!!
조리잘하셔야 화상 휴유증이 최대한 줄일수있는데
신경을 많이 쓰셔야 되겟네요....
김창록 2007.11.15 19:33
  큰일 날뻔 했읍니다 무사히 완쾌 하시기바람니다

천만 다행한 일입니다
용환준 2007.11.15 19:51
  큰 일을 당하셨군요.
다른 곳보다 얼굴 화상은 좀 그렇지요.
글을 다 읽고나니 조금은 안심이 되는군요. 빨리 완쾌되시길 바랍니다.
구교헌 2007.11.15 19:53
  큰일 날뻔 했습니다
하루 빨리완쾌 되시길 바랍니다
박동준 2007.11.15 20:04
  그만하길 천만다행입니다~
새 때문에 스트레스 안 받게 하시고...
아무 소리말고 시키는 데로 잘 해드리세요.
홍나겸 2007.11.15 20:15
  이동하면서 얘길 들었습니다. 천만다행이 아닐수 없습니다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소식 궁금했는데 다행이 아닐수 없습니다.

경황이 없으셨을텐데 이렇게 소식전해주셔 감사드려요.
권오서 2007.11.15 20:19
  불행중 다행이네요,
하루빨리 완쾌되기를 빕니다.
박상태 2007.11.15 21:25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빨리 쾌차하실길 빕니다.

그런줄도 모르고 안계신다고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김광호 2007.11.15 22:21
  조충현님! 그날 그 말씀듣고 저도 많이 놀랬습니다! 그래도 웃을 만하다니 저도 맘이 놓입니다!
속히 회복되시길!............
이헌주 2007.11.15 22:34
  정말 큰일 날뻔 하셨군요.  불행중 다행입니다.

빨리 회복되시길 빕니다.^^
정병각 2007.11.16 08:02
  정말 큰일날뻔 하셨네요.
그만한 게 천만다행입니다. 간호와 위로 잘 하십시오...
홍상호 2007.11.16 08:18
  에구~ 어쩝니까!! 치료 잘 받으시도록 해서
종전의 모습을 되찾으셔야지요...그래도 밝게
웃으셨다니 맘이 조금은 놓이네요..ㅎㅎ 빨리 회복이 되시길...
조충현 2007.11.16 09:42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한번더 대학병원에서 치료받고 다음주부터는 집근처 병원에서 치료받겠답니다.
이두열 2007.11.16 09:42
  천만  다행입니다  .
많이  놀래셨군요  .
빠른시일내 에  완쾌를바랍이다  .
김갑종 2007.11.16 12:02
  아하! 그래서 그렇게 바삐 나가셨군요.
어쩌다 그런 일이....
빠른 완쾌를 빕니다.
김기곤 2007.11.16 12:46
  큰일날뻔 하셨네요.
치료 잘하셔서 예전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배우자가 아프실땐 남편의 애교가 어떤 치료약보다 효과가 있읍니다.
김두호 2007.11.16 13:02
  잠시 얼굴은 뵈었는데 보이질 않으시기에...
그런 일이 있었네요.
그민큼이니 다행입니다.
이종택 2007.11.16 13:56
  급하게 서둘러 가신다 했습니다...^^
많이 놀라셨죠.?
예전보다 더욱 이쁘신 모습으로 완쾌 되시기를 바랍니다..
박기변 2007.11.16 19:19
  정말 큰일에 놀라셨겠습니다.

빨리 나아서 예전 모습으로 웃길 바랍니다.
김성기 2007.11.17 01:19
  큰일을 겪으셨군요~
세상사 이런일저런일 많이 벌어지지만,
우리식구에게 가슴아픈 일들이 생기다니....
그나마 다행인것이 큰 상처 없이 나으신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가는해에대한 액땜으로 생각하시고 평상심 잃지 마시길 당부드립니다.
김종협 2007.11.17 01:49
  정말 불행중 다행 입니다
님에 처가에서 이글의 제목을 알면
당신은 혼줄 납니다

*  민간 요법에서
누에 고치를 태운 검은 숫을 가루를 내서 화상 부의 진물에 뿌려 놓으면
가려움과 진물의 흐름을 멈추게 하여 일주일후 딱정이 떨어지며 흉터가 없습니다
현대 의술에서 이런 이야기에는 욕을 먹지요
그러나 저는 무식하게 이런 민간 요법으로 사용 합니다
백의종 2007.11.18 19:44
  속상한 일이네요 괞찮타니 다행입니다.
애들이 엄마걱정 많이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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