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내가 좋아하는 것들....

김성기 16 661 2007.11.21 01:01
내가 좋아 하는 것들을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아니~
지금 내가 좋아하는 것들과 함께 하는 중입니다.
쏘주....
꼴뚜기 말린거....
학공치 말린거....
생물꽁치 구운거....  그리고 담배...
지금 시간이 대충 1시가 넘어갑니다.
그냥 한잔 마시고 싶을때가 있죠~
오늘이 그런 날입니다.
내 사업 할때와는 또다른 분위기의 직장생활....
뿌듯함은 작고,
승질나는 일은 많고,
피유우~~~~~
겸사겸사 집에서 혼자 한잔 하고 있습니다.
안주는 좋은데 함께할 친구들이 없습니다.
그래서 혼자 한잔 한잔...그리고 또 한잔....
그렇게 시간을 친구삼아,
스치우는 바람과 동무하며,
살갑게 다가서는이 하나 없이도,
그냥 이렇게 이밤을 보냅니다.

대중이 형님~~~ 한잔 합시다아~~~~
(제가 코 너무 골아서 미안합니다... *^^)

베란다 온도가 5도 입니다.
일요일날 베란다 창틀 중에서 바람이 들어오는 곳을 다 막았는데...
온도가 너무 내려 갔습니다.
겨울이 되려면 아직은 멀었는데,
오늘도 새장 앞에서 담배한대 피면서 나를 돌아 봅니다.
곁들여 쏘주 한잔도 합니다.

오늘은 모처럼 글이나 하나 써 봐야 겠습니다.

좋은밤 되시길 바랍니다.

인천에서 태클맨 이였지요~

Comments

박동준 2007.11.21 04:29
  누가 보면 홀아빈줄 알겠습니다~

예쁜 마누라 옆에 두고 왠 청승....
홍상호 2007.11.21 08:32
  그러게 말입니다..ㅎㅎ 살가운 새들도 곁에 있는데....
아무튼 직장생활이 어딜 가나 쉽지만은 않는가 봅니다..
이랬든 저랬든 스트레스 안 받을수는 없고 술이라도
한잔 드시며 달래는 방법도 좋을 듯 합니다...
하여튼 김성기님이 가을을 많이 타나 봅니다..ㅎㅎ
정효식 2007.11.21 09:28
  일회용 라이터는 노래방표가 아닌 PC방표입니다.

김성기님 댁에는 이슬이 한밤중에도 많이 내립니다.

전시회날 그것도 오전에 잠시 들렀었는데 어여쁜 파이프팬시 한마리 살짝 감추어 놓으셨더군요.

미리 김성기님 독한 침 발라 놓으신거니 떼도 쓰지 못하고,

대신 내년에 2세분양 미리 예약합니다. 딴소리 없기입니다.

ㅋㅋ
용환준 2007.11.21 09:31
  요즘 많이 외로우신가요?
그래도 좋아하는 것들이 옆에 있으니 많이 위로가 되겠지요.
아무래도 올해 아홉수시라 걱정거리가 많으신것 같습니다.
조봉진 2007.11.21 09:52
  ㅋㅋㅋ......
친구가없으면 마나님과 함께하시지.....
술잔도 한개 인것이 요즘 마나님께도 찍힌것인가요?^^*
날도추워지는데 벌써 추위를타시나....??
학꽁치는 굽지도않고 드시나요??
구우면 더 고소할텐데!!^^*
김갑종 2007.11.21 10:07
  좋아 하는 것들 중에 두 가지 빠졌네요.ㅋㅋ
그 두 가지 차마 나열하기 싫습니다.
조봉진 2007.11.21 10:18
  무엇입니까??
혹시 그림책보기?
그리고 개집짓기가 그취미에 들어가나요??
김성기님은 순진한분이라서 술만즐기는줄아는데....ㅎㅎㅎ
권영우 2007.11.21 10:39
  한밤중에 차려진 술상이라....
무척이나 가을을 타나봅니다.
시기적으로는 가을인데 겨울이 성큼다가 왔네요.
너무 좋아하시지 마시고 적당히 드십시오.
박진영 2007.11.21 14:12
  사진을 보면서 왠지 우울한 느낌이...^^*
저도 집에서 혼자 술 한잔 하는 것을 즐깁니다.
일 하다가 집에 들어가면 시간은 늦고 한잔은 하고 싶고 해서...ㅎㅎㅎ
홍나겸 2007.11.21 14:40
  힘... 내시길 바랍니다.

귀여운 파이프팬시가 행운을 불러올겁니다.

꼭 그럴겁니다. 힘!!! 

강현빈 2007.11.21 15:45
  얼른 자리 마련하여야 겠습니다
오모리 집에 좋은 술과 안주있는데
권오서 2007.11.21 16:09
  술은 핑계같고,
원인은 다른데 있는것 같네요
사모님이 떨어지는 낙엽과 같은 부류로 취급을 하시나...
그렇지만 금방 다시 따뜻한 봄날은 옴니다. 그때까지 쓸쓸한 기분을 즐기세요
박기변 2007.11.21 16:29
  ㅋㅋ

담엔 제가 술칭구 해드리겠습니다.

같은 인천이니까여~~

홧팅 입니다!

ps. 오늘 홧팅 받을 분들 많으시당~~~
김대중 2007.11.21 16:44
  살다보면 한 잔 꺽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꼭 누구와 같이 하고 싶죠
천리길이 아니면 단걸음에, 아니 오로바이로 오로로로 ~ 하고 가서
한잔 나누고 싶습니다.
박상태 2007.11.21 23:22
  왠지 쓸쓸함이 느껴집니다.

늘 활기차고 위트와 열정이 넘치는 글이셨는데...

무슨 일인지는 모르나 빨리 기분 업되시길 바랍니다~
원영환 2007.11.22 00:41
  다좋은데.....술 동무가 빠졌군요.

아무리 좋아하는것이라도 혼자 먹으면 제맛이 나지않지요.

특히나 술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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