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고구마
강현빈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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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1 16:28
카나리아 암수 정말 어렵습니다
고구마가 없어 올해는 2쌍으로 가나 했습니다
수컷은 4마리인데
60일 이전 옹알이도 아주 잘하고
햇볓이 든 오후에는 목이 터져라 울어
다음주 주말에 청계천으로 들고 가려했는데
몇일전부터 좌우 왕복 달리기 하는 모습이 하도 눈에 익어
지나주 잡아서 불어보니
아 잘익은 고구마입니다
옆장에 있는 노랭이도 고구마는 고구마인데
상태가 좋지 않아 고민입니다
졸지에 4쌍 되었습니다
고구마 찾아 몇일 헤메던 것이 공 염불 이었습니다
답은 옆에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한번 고구마 감별이 어려움을 ....
일요일부터 급작스레 일본 갑니다
베란다 정리할 일이 많은데
한 주일 미루어야 할까 봅니다
신방 차려주는 일도.....
강현빈님께서 언제 직업을 바꾸셨습니까?
고구마 감별사....ㅋㅋㅋ
후우~후우~ 하면서 똥꼬털 불어내시다가 현기증은 나지 않으셨는지요~
(제 경험담 입니다...힛~~~)
고구마를 굽다가 태우셨나?... 등등
오히려 잘 되셨네요.
끝까지 가봐야 쌍이 맞더군요.
고구마라... 저도 이번에 들어온 팀브라도가 3마리 모두 고구마일 것 같아서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ㅎㅎㅎ
카나리아 암수구별... 늘 어려운 난제 중 하나인데, 이번에 들어온 모자이크를 보니 색상으로 성별이 구분되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엉덩이 불어보면 뭐가 보이죠? 저도 쌍잡아 분리하여 열심히 계란 먹이고 있는데 도체 반응이 없네요.
좋은 표현 한가지 배웠습니다.^^*
그래서, 요근래 프릴의 인기가 조금 떨어진 것 같고요.
그래도, 그 점이 좋은 프릴의 몸값을 올리는 중요한 요인이니, 역설적입니다.
고구마도 암수가 있는가봅니다.ㅎㅎ
저는 먹을 줄만 알았지 아직 암수구별을 못하고 있습니다.
고구마! 포프리 고구마와 물고구마 그리고 붉은 고구마와 흰고구마는 알지만....
못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