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새로온 무복숫컷..

박수정 8 680 2008.03.14 02:36
오늘 오전에 목욕통을 넣어주었는데 이 사진은 목욕전 사진이에요..(그래서 조금 꼬질)


오늘도 찍어주었어야했는데 숫컷이 워낙 잠시도 가만있질 않아서...


사진 찍는게 수월치 않은 관계로 첫날 왔을때 찍어둔 사진 그냥 올려요..



오늘 목욕하고나니 아주 예뻐졌어요..

사람이고 새고 목욕후가 이뻐보이는군요..ㅎㅎㅎ


카나리아들이 적응이 빠르네요..(사람에 대해서)      이틀째가 되자 새장근처만 가도 먹이주러 오는지 아는것 같아요..

혹은 바닥에 깐 신문지를 교체해 준다던가..암튼 뭔가 새장 가까이 가면 자신들한테 좋은일?이 생기는줄 아는것 같아요..

새장 근처에 날려진 씨앗껍질들도 청소하고...모이통을 밖으로 꺼내 껍질 털어내주고 당근이며 사과며 달콤한 과일도 가끔 챙겨주니 말이에요

새로운 숫컷이 맘에 안드는지 암컷은 아직도 숫컷을 근처에 못오게 공격하지만 어두워지는 밤이 되면 숫컷이 옆에 붙어 자는데도

그냥 두네요..ㅎㅎ  춥진 않은데도 새로 온 숫컷은 암컷에게 의지하는 기색이 있고요..

밤에 보니 두마리가 꼭 붙어서 머리를 날갯죽지밑에 넣고 한다리를 올리고 자는 모습을 보니 마치 주황색 탁구공 두개 같아서

혼자 키득거리고 웃었어요..

넘 사랑스럽고 귀엽고...  낮에 푸드덕거리고 싸울때는 언제고 그래도 잠은 같이 자네요...

Comments

권영우 2008.03.14 12:54
  새들이 친화력이 좋은 가 봅니다.
사람을 좋아한다니 관리하기가 수월하겠지요.
번식을 하면 더욱 예쁘게 보이겠죠.
강성삼 2008.03.14 15:09
  당근을 꾸준히 주어야 색깔이 변하지 않아요, 모르고 당근 뜨문뜨문 주었더니 색깔이 바래서 영 보기 싫어  좋은 방법 없을 까요  계속 붉은 색깔을 유지하는 비결을 
홍나겸 2008.03.14 16:43
  주황색 탁구공보며 키득키득에 절.대.동.감.입니다. ^__^

반갑습니다.

꼬질하지않아요~ 너무너무 이쁩니다~

박수정 2008.03.14 23:58
  ㅎㅎㅎㅎ 그 감정 아시죠? ㅎㅎㅎㅎ

그러나 정말 목욕후 양반되었어요..둘이 같이 목욕통에서 푸드덕거리며 세수하는것도 재밌더군요..그걸 촬영해볼까 궁리중이에요
박상태 2008.03.15 00:12
  색이 참 이쁘네요.^^

번식도 성공하시고, 컬러피딩도 잘 하셔서 전시회에 출품해보세요~ ^^
김성기 2008.03.15 04:27
  아주 빨간색의 카나리아... 보기 좋습니다.
잘 키우세요~
김장배 2008.03.15 12:25
  제가 키우는 붉은 카나리아보다 예쁜것 같습니다. 후손을 많이 보길 바랍니다...
이재용 2009.01.28 01:02
  수컷의 색채가 아주 잘 물들었네요.

새끼도 잘키워 2세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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