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생을 마친 코니...
김용보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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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0 09:01
얼마전 다리가 부러진 카나리아 코나가 결국 지난 주일 오후에 생을 마쳤습니다..ㅠㅠ
딸래미와 정성껏 살펴 약도 발라주고 맛있는 것도 만들어서 먹였는데...
딸아이와 함께 가서 양지바른 곳에 잘 묻어 주고 기도도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게 처음 식구가 된 날부터 한번도 지저귀지않던 남은 암컷 한마리 쿠나가 이틀전부터
아름다운 소리로 짝을 찾고 있군요...뽀로로로...
전 카나리아 노래소리가 이렇게 경쾌하고 아름다운줄 몰랐습니다.^^
어여 짝을 찾아줘야겠습니다. 혹시 일산에 계신 회원님..저좀 도와주세요.
일산근처에 혹시 카나리아 구할 만한 곳 없을까요???
오늘도 활기찬 하루 잘 보내세요~
초보 사육사 올림^^
그런데 암컷이 운다구요? 어떻게 우는지요? 물론 우는 암컷도 종종 있습니다만..
배설강 확인을 다시 해 보시고 암수가 확실해야 짝을 맞춰보실 수 있겠지요.^^
뽀로로로~~~하면서 우는데...
그러나 가볍고 짧은 울음은 울기에 정확한 것은 발정난 꽁지 부분을 확인하여
뭉툭하면 암컷이요 조금 뾰족하면 수컷이고 알을 낳으면 확실히 암컷이지요.
암수구분을 다시 재확인해서 언넝 짝을 맞춰 주심이...
가족분들의 아쉬움과 슬픔이 많겠군요.
떠난 빈자리에 새로운 식구가 하루 빨리 채워져 가족분들의
얼굴에 기쁨이 넘치길 기원합니다.
하루 빨리 마음의 빈자리 매우시고 즐거운 카나리아 생활되시길
빨리 암컷의 빈자리가 메워지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만큼 어렵다는 감별이겠지요.
청계천에 일반 붉은 카나리아와 옛날 청계 마끼가 많이 나왔더군요.
처음으로 키우는새들인데 잘커주기를바라건만
다시금 암수짝을맟추어 번식의 기쁨도 누릿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