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 일기-4

1.제일 먼저 이소한 팀브라도 3마리를 27일째에 독립을 시켰습니다.

그동안 수컷이 돌보고 있었는데 스스로 애들이 모이를 먹고 지 애비하고도

입씨름을 하며 공중전을 하는 것을 보고서 알을 품고 있는 아내의 품으로 아비는 돌아갔습니다.

2. 기대를 하고 있는 요크셔와 랭카셔의 부화는 길이 멀어 보입니다.

먼저 부화되었던 몇 마리는 중도에 낙조하고 말았습니다. 가모까지도 잘 먹이지 않으니...

스스로 품고 있는 애들의 알들은 분화가 보이기는 하는데 품고 있는 기간에 비해 느립니다.

포란의 효율성이 떨어지나 봅니다. 지켜 볼 때마다 둥지에는 틀어 앉아 있는데 말입니다.

몇 둥지로 분산하여 위험성을 줄여보자고 하는 중인데 결과는 이번 주말부터는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3. 둥지검사를 하다가 그만 둥지채로 바닥에 떨어진 보더들,,,, 진짜로 에구구~~~~입니다.

그나마 달랑 두 마리가 번식되어 일주일 이상 잘 키우고 있는 애들인데 어쩌자고 그 짓을 해서는

한 마리는 그 다음날로 싸늘하게 식었고 한 마리도 겨우 살아나는 듯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가모에게 맡겨진 블루보더의 후손 3마리가 잘 자라고 있다는 것 뿐입니다.  첫 번식에 8마리가 부화되어

지금은 5마리가 크고 있는 중입니다.

4. 그동안 잠잠하던 남은 보더 쌍들도 천천히 둥지작업을 시작하네요. 시간이 되니 스스로 알아서

번식모드로 접어드나 봅니다. 아마도 덩치가 있는 애들이 번식이 늦은 듯 합니다. 다는 아니지만...


요즘은 이런 종류를 키워볼까 하고 공부중입니다.

비단잉어... 아니면 유금,오란다, 난주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