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호흡기병과 유조 낙조의 원인에 대한 짧은 생각

전신권 15 2,009 2008.05.23 11:49
(조류의 호흡기병 주 원인)

1.조류 클라미디어증(Chlamydiosis)
  Chlamydia psittaci가 병인체 이다.
  호흡곤란,기침, 그렁그렁(또는 휘휘)하는 호흡,콧물 기낭염,복막염,흉막염,간 및 비장이 부어 오른다.
  유독 테트라사이클린(Tetracycline)만 효과가 있으며 이것으로 완치가 가능 하다.

  치료제: Tetratex.

2. 조류 마이코플라즈마 (Mycoplasmsis)
  Mycoplasma gallisepticum가 병인체 이다.
  호흡시 Rales( 수포,빡빡 하는)음,기침,콧물 ,기낭엽,기낭에 삼출물이 부착 한다.
  클로로테트라사이클린,옥시테트라사이클린 으로 치료하나 완치는 어렵다.

  치료제: Triple-c

3.조류 아스퍼질루스(Aspergillosis)
  Aspergillus fumigatus(곰팡이균)가 병인체 이다.
  안결막염을 동반,연하(삼킴)곤란으로 먹이를 잘 먹지 못한다.지아민(비타민B)걸핍때 많이 발생을 한다.
  골팡이성 폐렴,기낭염증을 일으킨다.항 곰팡이제를 증기화 하여 흡입을 시킨다.
  하지만 일단 진행이 되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많은 예방약들이 개발이 되어 있다.

  치료제: Megabac-s

4.기낭 진드기
  공기중에 떠 다니는 아주 적은 진드기가 호흡과정을 통하여 기낭에 서식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약 으로는 Scatt(수입품),LG유베틱(단종되었음)등이 있으나 유베틱의 성분중 lvermectin 이
  가축의  배설물에 함유되면 가축의 배설물을 먹고 사는 곤충들이 전멸하는 까닭에
  그 곤충을 먹고 사는 조류가 먹이를  잃게 되어 동물 보호 차원에서 지금은 사용이 금지 되어
  LG화학에서도 단종이 되었다고 한다

  치료제: Scatt, Iverlux

 위 네가지 호흡기 질환중에 1.2번이 가장 많이 발생을 하고 있으며 설사와는 전혀 무관 합니다

이글은 네이버 지식란에서 발췌하였읍니다.
(버드샵의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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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호흡기 질환이라면 흔히 기낭진드기에 의한 것으로 알고 스켓이나 이버멕등으로 치료를 시작하는데
잘 낫지 않고 계속 쌕쌕거기는 호흡기병증을 보이는 새들을 경험합니다.

저 또한 수입된 보더 중 몇 마리는 치료하여도 낙조하였고 지금 살아 남은 애들 중 2마리는 계속적인 이버멕의
치료로도 낫지를 않아 정보검색을 해 본 결과 전에 알면서도 지나쳤던 이런 내용이 있어 퍼왔습니다.

3달 이상을 치료해도 낫지를 않는 것이 아마도 위의 1번이나 2번에 의한 호흡기 감염으로 보여집니다.


그 뿐만 아니라 요즘 번식기에 부화되자 마자 미이라로 만들어져 버리는 유조들을 많이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 이유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부분 사료의 오염에 의한 megabacteria 나 mycoplasma 같은

박테리아와 이스트 같은 곰팡이의 Mycotoxin 에 의해 그 사료를 먹은 부모새로 부터

수직감염에 의한 병증이 면역력이 약한 유조들을 성장하지 못하도록 하는 주 원인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부화된 유조들이 창백해 보이고 모이를 조르는 힘이 없어 부모새가 먹이지 않고 

품고만 있기에 어미새가 과잉포란으로 인한 압사로 유추해석되기도 한다고 봅니다.

요즘 이런 증상으로 문제가 있어 다양한 약제들로 비교실험을 하고 있는 분이 계시는데

아무래도 한 가지 원인에 의한 것이라고 하기에는 과학적인 데이터가 부족한 관계로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곰팡이에 의한 mycotoxin 으로 인한 낙조,.

메가박테리아(전에도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었던)나 마이코플라즈마 같은 박테리아에 의한 감염이

주  원인으로 보고 치료를 해봐야 할 듯 합니다.,.

예방법으로는

1. 모이를 주기적으로 햇볕에 바싹 말려서 공급을 하고 문제가 된 시점에 먹이고 있는 사료들을 교체하고

(사료가 깨끗하지 못하다고 물에 씻어서 말려 쓰는 경우를 전에 이슈가 된 적이 있는데 이는 더욱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에 긁어 부스럼을 만들 수 있다고 하니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하고)

2. 에그푸드를 줄 때에 자연산 허브제재인 퀴코메드가 세균을 죽이는 효과가 있다고 써 있기에 

  약 100배 희석하여 (에그푸드 100g에 퀴코메드 1g 정도)섞어서 주는 것으로  지내오고 있는 중입니다.

3. 물에 자연산 식초를 5-10ml/lL정도 섞어서 주어 위장의 산도를 낮추므로 메가박테리아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게 해 줍니다.


4. 유산균 제재인 Probotics를 물에 타서 먹임으로 위의 산도나 정상균주의 성장을 촉진시켜 소화흡수를 돕게 합니다.

(특히 설사병이 있었던 경우 항생제를 써서 치료한 후에는 꼭 쓰는 것으로 합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곰팡이 치료제인  암포테리신-B 제재가 메가박테라아나 곰팡이병에 효과가 있기에
Fungilin(스퀴브사)이나 Megabac-S(호주 Vetafarm)을  쓰는 경우도 있으나
구하기가 쉽지 않아 저의 경우는 사람에게 쓰는 푸르코나졸이라는 무좀약을 실험적으로 써 보고 있습니다.

새로운 제재를 가지고 비교실험을 하시고 계신 분이 계시니 이런 정도로 나름대로 주워들은 풍월을 읊어보고
그 결과를 지켜 보렵니다.

새를 낙조없이 건강하게 키우기가 쉽지 않네요.

영국에 문의하니 자기는 거의 낙조없이 잘 키운다고 하였다는데 과연 어디까지 믿어야 할런지....ㅎㅎㅎ


Comments

김두호 2008.05.23 12:22
  잊어 버리기 쉬운 내용인데 정리를 잘 해 주셨네요.
근데 사람과 달리 새들에 대한 질병은 확진을 하기 어려워 고민입니다.
후루코나졸은 가격도 비싸고 처방전이 있어야 하니 그것도 문제입니다.
한번 더 세세하게 정독을 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애고 골치 아프네요
신극철 2008.05.23 13:00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우선 모이부터 눈부신 태양아래 일광욕을 시켜야 겠네요..
조충현 2008.05.23 13:09
  자세한 자료 감사합니다.
제 경험은 간혹 복합적으로 발병하여 정확하지 못한 확신으로 약물 투여하여 낙조시킨 경험이 많습니다.(특히 호금조)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처방이 관건 일듯합니다.
전신권 2008.05.23 13:37
  호금조인 경우 그 사이트의 이종찬님이 외과의사로서 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치료에 대하여 잘 기룻하여 써 놓았기에 그 처방대로만 하면 큰 무리없이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압니다.

아마도 그 정보가 이곳의 어디에 있을 것으로 압니다만 가능하면 꾸준하게 적정한 용량을 써야 하는데 대부분의 사육가들이 대충 약을 쓰는 경우를 저를 포함하여 경험합니다.

그래도 낙조하는 경우는 어쩔 수 없는 운명으로 받아드리고 보다 깨끗한 환경과 새로운 새를 들여올 시 철저한 검역을 하여 병이 전파되는 것을 막아야 할 듯 합니다.

이번 번식기에 새이를 여러번 경험하는 것 또한 아마도 번식기에 들여온 나머지 검역에 소홀히 하여 생긴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김갑종 2008.05.23 14:02
  수의사로 바꾸어 버린 것 같습니다.그래도 더욱 흐믓한 느낌은 왜일까요?

호흡기병은 대체로 스캇을 사용하는데 글박님이 만들어 나누어 준 호흡기약은 단방에 끝나더군요.
두 번씩이나 얻어 사용하는데 올해는 문제없지만 내년부터가 문제입니다.
이번 새벼룩으로 한밤중에 비오킬 목욕시켰더니 3마리가 금방 골골거려 호흡기약으로 뚝~소리나게 끝나버렸습니다.
아! 글박표 호흡기약이여!!
손용락 2008.05.23 15:00
  카나리아 병 치료는 장님 문고리 잡고 부루스 추기와 비스무리 해서리...... ㅋㅋ
치료가 된다 해도 어느 것이 맞아떨어졌는지 알기가 좀....

김회장님, 글박표 호흡기약 정체가 무시기인가요?

얼핏 게시판에서 보기로는 아이버맥틴 희석액이 아닌가 기억 됩니다만...
스켓이 아이버멕틴 제제보다 앞선 신약을 성분으로 하고 있다는데...
혹 투약 강도 문제 아닌가요?
전신권 2008.05.23 15:09
  ㅎㅎㅎ
그렇지요. 딱 정답입니다.
무슨 잘병탓에 어떤 약을 썼더니 나았더라는 것보다는
여러가지 약을 조금씩 쓰다보니 낫기도 하고 낙조하기도 하는 경험,,,,

새에게 쓰는 항생제들의 주 성분을 보았더니 사람에게 쓰는 약과 같은데
비용은 엄청 비싸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특히 지금도 사람에게 잘 처방하는
테트라 싸이클린이나 독시싸이클린(바이브라마이신 이라는 상품명)이
앵무병이나 카나리아의 설사병 또는 만성 호흡기병에 쓰이는 것을 보고는 저는
흔히 구할 수 있는 이 약제들을 필요시 쓰고 있습니다.
양갑규 2008.05.23 16:19
  글,감사히 스크랩합니다.
전신권 2008.05.23 16:33
  추가로 제가 쓰는 약이 하나 더 있는데
바이트릴이라는 바이엘에서 나온 축산용 항생제입니다.

주로 스켓으로 치료해도 안 되는 호흡기병이나 설사병에 쓰고 있습니다.
3cc/L 로 물에 희석을 하여  7일간을 주라고 하는데 7일을 제대로 줘 본 적이 없네요. ㅎㅎㅎ
원영환 2008.05.23 17:10
  저도...
아픈애들이 생기면 이약 저약 마구잡이식으로 쓰다보니 너무 항생제 남발 아닌가 싶기도하고
어느 정도 량이 정량인지 잘알지 못한채 대충적 잣대로 투약하고있는것 같습니다.

딱부러진 병명과 원인,치료제를 알수만 있다면 이약 저약 써보다 병치레끝에 결국 낙조하는
녀석들이 없을텐데...

조충현 2008.05.23 17:35
  특히 항생제를 사용하더라도 약효 지속 시간과  그작은 새에게 얼마 마큼을 먹일것인가가 걱정됨니다.
전에 앵무에 주사제로 사용하다 알약을 가루내어 영양제와 같이 섞어 이유식 니들로 하루2번 12간 간격으로 소낭에 직접 주입하여 위기를 면하였고 약을 물에 희석하여 대롱 물통에 담아 두면 정말 물먹는양이 적습니다.
하다못해 비타민을 물에 희석해서 걸어 주어도 적게 먹는답니다.
박상태 2008.05.24 01:22
  위의 내용은 제가 네이버 지식인 검색에 올린 것 같네요.ㅎㅎㅎ

다른 내용까지 잘 정리해주셨네요.^^

새의 질병 대부분의 경우가 정확한 원인 파악이 쉽지 않다보니 가장 가능성이 높은 순서대로 치료를 해 나가면서 소발 쥐잡기 식으로 낫길 바랄 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잘 맞아떨어지만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는 오히려 악화시키는 경험도...

참, 제가 김갑종님에게 드린 약은 이버멧 희석액이 맞습니다.^^

그리고 새들에게 사용하는 약은 너무 비싼 것이 사실입니다. 수요가 적다보니 대부분 가격을 높이 받는 것 같습니다. 똑같은 원재료가 들어간 사람약이나 양계용은 훨씬 가격이 저렴합니다.

가능하다면 양계용 약품을 공동 구입하여 나누어 쓰면 좋은데.. 쉽지 않습니다..

길동호 2008.05.24 09:37
    역시 전문가는 속일수가 없습니다.
가믈가믈 할 때면 한번씩 집어들 주시니 가마사할따름입니다.
우리 나라에도 다양한 약재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보내주신 넘들중 몇 개제가부화되어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아직 어려 종은 알수 없고요...
감사할따름입니다. 
김윤 2008.05.24 15:40
  Probotic이 유산균제제로군요. 효소제처럼 사용할 수 있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이재용 2009.01.19 18:35
  새들의 건강을 지켜나간다는것은 쉬운일이 아닌듯합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한다면 어느정도 최소화는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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