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의죽음)남의 이야기로만 알았읍니다.
양갑규
일반
7
728
2008.05.28 22:54
새끼가 미이라가 어쩌고 저쩌고 통 남들이 하는 얘기로만 알았었읍니다.
헌디 오늘 저희집에서도 사고가 났읍니다.
새끼들 지저귐이 신통치 않아서 비가오고 기온이낮아서 그런가 하다가,
그래도 요즘 보고듣던 글들이 하수상하여 호기심발동 둥지를 꺼내어보니,
한마리가 바닦에깔려 죽고말았더군요.(정확한 사인은 부검을못해서...)
이제야 고수님들 이야기가 실감이납니다.
너무 마음쓰지 않길 바랍니다.
저는 성공보다 실패를 통해 더 많이 배우는 것이라고 자위해 봅니다.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바닥에 깔려죽은 것이 아니라 죽은 다음 바닥에 깔렸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저번식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경우와는 다릅니다.
너무 걱정하며 새 키우기는 취미생활이 아니라고봅니다.
생각하셔요.
저는 글로스터 한마리 생존해 있는것을 보고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2마리라도 이소할때까지 잘 커주기를^^**
남아있는 애들 잘키우셔서 이소 성공하시기를....
어미가 영리하게 먹이를 잘 분배해서 고루 먹이면 이런 일이 없을 터인데
한번 두번 경쟁에 떨어진 새끼는 차츰 기아상태에 이르고
나중에는 고개를 들 힘도 없어져 죽는 것 같습니다.
안타깝지만 이것도 하나의 순리라고 여길 수밖에요...
그나마 병이나 다른문제가 없으니 위로로 삼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