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더위
김두호
일반
11
722
2008.08.04 10:35
아마 전국에서 제일 더운 것은 아실테지만,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베란다 온도는 올라가고 햇빛까지 비추니 새들도 지치는가 봅니다.
입을 벌리고 날개짓을 하고 물통의 물은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바닥의 대변은 물이 많이 들어간 형태이고...
날리는 털은 바람에 거실까지 침범하니 잔소리는 늘어가고...
비는 다른 지방에서는 많이 온다는데 비가 왔는지 오지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시원한 소나기라도 내려주면 좋으련만 오늘도 강열한 태양은 어김없이 비추고 대신 날씨 좋을때 말리는 사료는 잘 마르네요.
한 2년간 암수도 모르고 번식도 하지 않던 일반카나리는 요즘 울기 시작합니다.
내년엔 일을 하려나 봅니다.
요즘은 에어컨과 선풍기의 도움없이는 한 잠도 잘 수 없는 나날이네요.
확실히 과거보다 많이 더워진 느낌입니다.
한라산의 온도도 최근들어 낮 기온이 20도가 넘는 날이 많아졌다고 하네요.
저는 올해 워낙 많이 뽑아(달랑 1마리) 나름 편합니다.
새장 온도가 제일 더울때는 30도까지 올라가네요
바람 한 점없는 무풍지대.
건강하시기를....
헐떡거리기만 하고 잘 움직이지도 않읍니다
건강을 생각해 신선한 야채도 자주주고 에그푸드도
2-3일에 1번씩 주고는 있지만 더위에 힘든건 사람이나 새나
마찮가지인듯 합니다
건강에 항상 유념하시고 한여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밤에 더운건 정말 쥐약이네요.
잠못자니 그담날 쥐약먹은듯 하니 쥐약이 따로 없지요.
닭모가지는 비틀어도 새벽은 오고,
뺑뺑이를 돌려도 국방부 시계는 간다는 말이 있듯이
한 보름만 참읍시다.
지깐께 꺽어진 8월이 되면 밤기온이야 견딜만 해지지 않겠습니까...
왔습니다.
가는도중에 이재용님 모텔도 구경했습니다.
규모가 상당히 크더라구요.
버드룸도 좋았습니다.
요번주 다음주 지나면 한풀꺽기겠지요.
김선생님처럼 많은 새를 기른다는것 만으로도 제게는 압력이 밀려올것 같네요!
특히 여러종류의 새들이철마다 다른 습성이있으니 그고생은 가히 알만합니다!!^^
더운날 건강 주의 하시고 항상 좋은 가르침 부탁합니다!^^*
그날은 날이 흐린데도 계곡마다 사람들이 가득하더군요!
그래도 간만에 계곡 구경도 하구.. 발도 담구어보고 하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예전에는 30도를 넘는 날들이 많지 않았는데 요즘은 여름 초입부터 30도를 넘으니
그만큼 견디기 힘든것이겠지요.
이번주에 입추와 말복이 있으니 다음주 부터는 밤에 잠은 잘 수 있지 않겠습니까.
8월 10일을 넘기면 그래도 견딜만 해 질겁니다.
그때까지는 사람 건강, 새 건강 .........
이주 정도만 무더위와 씨름하면 시원한 가을 바람이 기다리겠지요.
가다가 하도 더워 PC방에 들어왔습니다. 한 2시간 쉬었다가 5시 쯤에 다시 갈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