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버티기
이재용
일반
9
713
2008.08.20 03:01
하루 버티기가 쉽지 않습니다.
카사모 접을해서도 마찮가지고 잠을자다가도 온갖 새들이 아른거리니;;;
아무래도 카나리아 상사병 같네요.
맘같아선 통장 다털고 대출받아 원하는새들 다 수입하고픈 맘뿐입니다.
그래도 참으려고 매일매일 찬물에 샤워하고 에어콘앞에 머리들이데고;;;;;;;;
참으로 하루 버티기가 만만치 않읍니다.
그제는 레드모자익 삭제했드만 꿈에 나 왜 빼놓냐며 나타나더라고요
빨리 31일이 됐으면 합니다
오늘부터는 새로운새가 생각날때 대비해 어깨에 바늘을 꽂고 다닙니다.ㅠ.ㅠ
새들에게 관심이 쏠렸던 사람은 모두 같은가봅니다!!
그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렇지요. 빨리 날짜가 지나가버려야합니다.^^*
처음에 대학가서 당구 배울 적에 누워서도 눈을 감아서도
당구공이 천장으로 굴러다녔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오래 전에 올리고 또한번 재탕한 글입니다만 하나번 읽어보시지요. ㅎ
<a href=http://www.canary.or.kr/bbs/zboard.php?id=FREE_BOARD&page=1&sn1=&divpage=1&sn=off&ss=on&sc=off&keyword=열병&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012 target=_blank>http://www.canary.or.kr/bbs/zboard.php?id=FREE_BOARD&page=1&sn1=&divpage=1&sn=off&ss=on&sc=off&keyword=열병&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012 </a>
누가 쓰잘데 없는 병이라고도 하지만 그 열정으로 좋은 취미생활이
지속되리라 봅니다.
심한 열병을 앓고 나면 부쩍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
아름다운 열정 축하드립니다.
아마거의 모든분들이 감염 되있을 겁니다.
모든 여건을 고려해서 억눌러고 있는거지요.
저도 이재용님과 같은 버드룸을 확보하고 있다면
지금도 일내고 있지만 아마도 더 큰일을 저질렀을겁니다.
년말쯤 멋있는 카들로 새방에 꽉 차겠네요.
그때는 장흥에 다시 가겠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한 번 이 열병에 감염되게 되면
결코 환자 자신이 치료하거나 치료가 되도록 그냥 방치하지 않고
계속 그 병에 걸려있기를 원하는 특이한 성질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재미있는 질병이란 생각이 듭니다.
어렵지만 우리곁에 항상 머무는 단어들입니다.
어서빨리 8월이 지나 갔으면 하시죠?
꺼꾸로 매달아놔도 시간은 지나가더라구요~~~ ㅎㅎㅎㅎ
하지만 한번에 치유할 수 있는 것은 분명 아닌 것 같으니
천천히 즐기시면서 자가치료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