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겨울맞이준비

이재용 9 739 2008.11.04 10:00
어제는 종일 새들의 겨울맞이 준비를 하였읍니다.
바람막이비닐을 구입하여 날림장 사방을 막아주고 온도계 3개를 군데군데 설치하고
물통어는걸 조금이나마 방지하기 위하여 대형물통을 구입하여 달아주고
유채씨와 들깨, 엉겅퀴의 양을 좀더 늘려 모이 배합을 하여주고 있읍니다.
또한 산만하던 새장 정리와 청소를 종일하고나니 웬지 뚜듯함이 느껴지네요.
그래서인지 평소보다 더 울어대는걸보니 좋은 모양입니다.
나중에 늘어날 식구 준비도 이미 끝내었읍니다.

Comments

이재용 2008.11.04 10:21
  오늘 아침엔 레드모자이크 숫넘이 무려 4분여동안을 쉬지 않고 울었답니다.

그 소리에 심취되어 손님오는것도 모르고 넋을 잃고 잇었읍니다.
김대중 2008.11.04 11:15
  이제 월동 준비를 해야할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저는 베란다에서 키우기 때문에 특별한 월동 준비는 없습니다만
새들의 건강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생각해보겠습니다.
전신권 2008.11.04 11:41
  잘 운다는 것은 그만큼 건강하다는 증거도 될 수 있으니

좋은 대접을 받는 새들이 응분의 댓가를 보여주나 봅니다.
김영호 2008.11.04 13:04
  수입새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재용님의 마음을 엿볼수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기대가 큼니다.
깔끔하게 새를 잘 키우시니 내년에는 좋은결과가 있을겁니다.
김갑종 2008.11.04 13:44
  새노래 소리가 간혹 아귀다툼의 소리로 변하기도 합니다.(민원)
기대가 크면 실망도 많아지는 법 , 그래서 저는 생각않기로 했습니다.ㅎㅎ
베란다 공기 구멍을 모조리 막았더니 호흡기 발생이 많아지더군요.
그래서 낮에는 창문을 조금 열어 주는데 오늘 아침도 잊어 먹고 그냥나왔네요.
백아지 구하기를 하다가 느낀점은 이루고 나면 뿌듯하다는 신념을 또 체험하였네요. ㅎㅎ
정병각 2008.11.04 14:56
  미뤄놨던 일들을 모조리 처리하고나면 기분이 산뜻해지지요.
저도 얼마전 지난여름까지 썼던 사육용품, 번식용품 모조리 삶아 소독해서
잘 간수해두었습니다. 내년봄에 쓸 둥지풀까지 삶아 말려서 팩에 담아두니
뿌듯하더군요...
김정선 2008.11.04 15:26
  겨울맞이 준비는 아무래도 단독에서 사육하는 이들에겐 김장 다음으로 큰 일일듯 싶습니다. 저도 마당에서 사육하는데 엇그제 비닐과 헝겊으로 단단히 마무리하였습니다. 처음엔 엉성했던 일들도 햇수가 더할 수록 나름대로 요령도 생기고, 노하우도 쌓이니, 이 또한 즐거움이겠지요. 아파트에서 사육하시는 분들은 이런 신경쓰임에서 조금은 자유로울 수 있겠지요.
옥대성 2008.11.04 17:14
  우리 베란다는 북한산 자락이라 그런지 4월기온이 15도를 넘지못해
5월 부터 번식 가동을 했지요 년 1희만 번식하기로 마음먹고는
2희번식을 하게됬음니다 오히려 생활이바쁘니 그리됬음니다
여름처럼 지금도 창문은 활짝 열렸음니다
김운섭 2008.11.06 19:12
  저도 베란다 창문 아직 반쯤 열어놓고 다니있고 ........집이  산밑이라 다른곳보다 기온이 2~3도는
낮은것 같아 온도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카나 말고 다른 넘들도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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