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
김두호
일반
9
689
2008.11.04 15:19
얼마전 학교에 휜치류 두 쌍을 가져다 둔적이 있습니다.
오후에 햇빛이 사라지니 온도가 내려 갑니다. 밤에는 더육 더 내려 가구요.
낮엔 25도에서 30도까지 온도가 올라가니 일교차가 너무 커서...
그래서 전기 라디에타를 구입했습니다.
교실 1개 반 크기의 공간에 두어서 난방엔 별로 효과가 없을 것 같은데 새장 앞에다 두니 그런대로 될 것 같습니다.
난방에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온풍기를 사용하기에는 공간이 너무 크고 열전등을 달려고하니 위험적인 요소가 있어서 새장 앞에 라디에타를 켜 두기로 했습니다.
온도 조절과 타임 스윗치가 달려 있어서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집에 둔 새들보다는 호강하는 것 같습니다.
풀들을 물어 나르는 것을 보니 산란이 임박한 것 같은데 학생들에게 스트레스를 받아 포란이아 육추는 힘들것 같습니다.
일단 학생들에게는 정서적인 면에는 효과가 있습니다.
단 먹던 과자를 넣어 주거나 앞에서 호들갑을 떠는 학생들만 제지한다면...
요즘 사료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기존 상점엔 아예 없고 시장 바닥을 돌아 다녀 보지만 없다고들 하니...
좁쌀이라도 구해야 하는데, 이러다간 새들 먹이 부족으로 모두 날려야 할지...
70년대 사료 파동 생각이 납니다.
그땐 수입도 되지 않아 좁쌀 한 가마니에 쌀 가격보다 더 비쌌으니 말입니다.
갑자기 날이 춥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세요.
요즘 구하기 어렵다니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제 생각은 새들이 먹으면 얼마나 먹는다고...
저는 한60kg을 사두어서 한동안은 먹일수 있을것 같습니다.
보관을 잘 해야되겠지요.
씨드 가격 올리려면 무슨 짓을 못하겠습니까?
한 사람이 한꺼번에 수입하여 배분하여 판매하는데 2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계속 씨드를 가지고 골탕 먹이면 카사모 차원에서 수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얼마전 공대 연구실에 화재가 났는데 원인은 전기 누전이라고 합니다.
일단 절약을 하는 것이 최상일 듯 하네요.
보통 귀리와 피 들깨 정도가 품귀현상이 많더군요.
전화해보니 고환율로 인해 수입이 불가하여 입고예정도 없다합니다.
요즘 씨드사기도 힘들어지는것 같아 저는 여분을 확보하여 놓고 있읍니다.
단지 귀리와 아마씨 엉겅퀴 들깨가 떨어져 가는데 걱정입니다.
남은 사료를 조금씩 아껴가며 주어야겠습니다.
그럴일은 없겟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