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새 잡는것도 일이네요

김진섭 6 791 2008.11.12 18:33
파다다다다다닥!!!!!!!

새장안에서 도저히 못잡아서 밖에다 한마리씩 풀어서 수건 던져서 잡았습니다
새가 부들부들 떨던데 뭐 죄인같네요... 부리로 쪼기도 하지만...
어떻게 약은 일일이 뿌려줘서 다른 새장에 옮겨주었습니다
후후 이제 설마 있을 진드기따위는 걱정안해도 되겠죠

새받을때 가져온 새장은 하두 더러워서
바닥에 떨어진 모이와 기타 쓰레기만 한봉지 나왔습니다  아...
수세미로 박박 닦고 또 닦고 약까지 쏵 뿌려놨습니다만
내일 한번 더 해야겠어요
한 1년 안하면 그렇게 더러워질까요...


근데 수컷으로 추정되는 녀석이 꽤엑? 삐익~? 경고음같은 소리를 내던데 이건 뭔가요?

Comments

김영찬 2008.11.12 21:19
  말 그대로 경고음 같습니다..^*^
전신권 2008.11.13 08:08
  낯 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의 표현이겠지요.
새장 안에서 잘 못 잡다가는 가녀린 새다리를 부러뜨리기도 한답니다.
깨끗하지 못한 새장에 있었다면 새장은 멀리 내다 버리고 검역을 철저히 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살아남을 수 있는 이나 진드기들이 있을 수 있으니 보름 후 쯤에 다시금 약을 쳐 주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김갑종 2008.11.13 09:38
  재밌게 글을 써십니다.
주인을 괴물로 알고 숨어! 또는 덤벼!의 경고음일 것입니다.
친해지면 절대 경고음 없이 지 할 일을 합니다.
수족관이나 문방구에 매미채나 물고기 잡는 그물을 사다가 새잡기를
하시기 바랍니다. 손으로 잡다가 꽁지도 날개도 몽땅 뽑아 버리기 일쑤이니....
가슴이 파르르 떨지요. 그래서 새가슴이라 한답니다.
김운섭 2008.11.13 16:20
  몇 일전에  홍작 둥지를 만지다  숫넘이 손사이로 탈출하여 이~방 저방  쫒아 다녀야만 했습니다..
체구도 작은녀석이라 마음대로 잡을수고 없고 케이지에서 쓰는 그물은 입구가 적어서 아무쓸모가
없더군요...장롱뒤로 넘어갈까봐 아~주 * 껍 했습니다....
횐~~님 들께서도 탈출용 그물 입구가 넓은것으로  장만 하시기 바랍니다...
김진섭 2008.11.13 19:13
  오호라 그렇게 하면 되겠군요. 새장은 한동안 쓰지 않고 땡볓에 말려놔야겠습니다
비상용 잠자리채도 두고요!
그리고 약 뿌려주니까 발로 벅벅 긁는건 없어진거 같네요
이재용 2008.11.13 19:46
  ㅎㅎㅎ
홍작은 잡기 참으로 어렵지요.
크기도 작기도 하지만 민첩함이 대단하지요.
하지만 전 손으로 잡는거만 고집합니다
웬지 그게 더 편하고 새들의 몸부림이 없어 부상의 위험이 없어서 입니다.
( 아직은 새에게 해가 된적이 없었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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