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등에 똥이 묻을 수도 있는겁니까?
김진섭
일반
8
715
2008.11.19 00:59
등에 무슨 시커먼 똥같은게 묻어있는 것 처럼 보여서
잡아서 확인해 볼려고 했으나 잡지 못해 오늘은 그냥 냅뒀는데
위에 있던 놈의 배설때문에 아래있는 놈이 맞을 수도 있는 겁니까?
이 글은 장난이 아닙니다. 등에 뭘 보긴 봤는데 직접 잡아서 보질 못해서...
근데 이 추운 날에도 수컷은 잘 울어대네요, 뭐가 그렇게 즐거울까요?
쪼옹쪼옹 뿅뿅 삐약 짹 키엑키엑 (? 이 소리가 좀 거슬리긴 합니다,삑사리고나 할까 불협화음이라고나 할까요...)
아무리 봐도 암컷으로 추정되는 놈은
기분탓이겠지만
날이 갈 수록 몸이 거대화되는거 같습니다 일부러 몸을 부풀리는 거 같은데...
참! 새가 가만이 있는데 몸이 뛴다고 해야할까요?
숨은 헐떡거리는건 아닌데 몸은 쿵쾅쿵광 뛰는거 같네요
하여튼 그네들 먹는 거 보면
날으는 돼지 하나 키우는 기분입니다
앙상한 배추를 보며 느낀 생각입니다
혹시라도 럼프(털부스럼)는 아닌지 다소 걱정이 듭니다.
한번 잘 살펴보시지요.
럼프가 등이든 날개든 매달려 있으면 흡사 똥처럼 보일 수도 있더군요.
몸을 부풀린다 (병조의 털부풀리기와는 다르다 해도) --> 건강이 좋지 않다.
몸 전체나 꼬리가 까닥까닥거리는 것 --> Nodding --> 건강이 좋지 않다. (주로 호흡기 계통)
수의사는 아님, 그냥 경험에 의해서....
ㅎㅎ 새소리 의성어가 참 재미있습니다.
그러면 어디에든 묻을 수 일을겁니다.
대신..목욕통 하나 큼직한걸로 넣어주시죠~
샤워겸.... ㅋㅋㅋㅋ
요즘 홍나겸님이 무척 뜸하시네~
창가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풍경사진이 그립습니다... 워터와 슬레경이든가?
아웅~다웅~ 잘 살고 있겠죠?.... *^^
털속에 공기층을 형성함으로 보온을 하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그 역시 건강하지 않기때문에 추위를 많이 타서
하는것 같읍니다.
숨이 쿵쾅거린다는것은 아마 새들이 놀라거나 긴장했을때
심장이 좀 빨리 뛰는것을 그렇게 보신것 같읍니다.
음 새가 몸을 잘때처럼 몸을 부풀리는게 아니라
그냥 살찐거 같애요 몸자체가 통통해져서...근데 날아다닐때보면 정상으로 돌아오고...그게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