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카사모... 참 좋은 곳입니다.

김성기 6 712 2008.11.21 12:26
카사모가 참 좋은 곳입니다.
나같은놈 생일이라고 케익도 보내주고,
꽃다발도 한아름 안겨 주시고,
제가 술 좋아 하는지 어찌 아시고 붉은 와인 한병을 꽃 사이에 넣어 주시고....
카사모가 참으로 좋은 곳입니다.
어느 싸이트, 어느 동호회에 가보십시요~
딸랑 "생일축하합니다" <==이런 글귀하나 올리고 말지요~
이에 과감히 웹마스터님께 뻐뻐한번 해줄랍니다.
다들 눈 좀 감고 코를 막아 주시면 안될까요?
(석달열흘을 양치 안하고 지내는지라 악취가....ㅋㅋㅋㅋ)
선이 굵은 쌍꺼풀에 깊고 은은한 눈매의 노랭이님... 욜루 가까이 오시구랴~~ 흠흠흠~~

카사모란 세글자로 삼행시 하나 올려 봅니다.

카: 카나리아때문에 이곳을 알고, 정착한지 벌써 몇년.....
사: 사랑하는 사람들의 따스한 미소들이 가득차 있는곳... 아마도 맞을겁니다.
모: 모든 회원들이 내일 오시어서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내 손으로 장 지집니다!!!!!

아!! 하나 더~
저 멀리 통영에 사시는 조봉진님이 이번 모임엔 못 오신답니다.
그 이유는 제가 만들었을 겁니다.
언젠가... 이런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너!! 앞으로 술 마시고나서, 한말 또하고 한말 또하고 잊을만하면 그말 또하고.... 그럴꺼면 우리 서로 보지 말자!!!"
이랬거든요~
글마가 그때는 "믄디자슥~~ 먼 말이고~~?" 이카더라 아임니꺼~
어제밤에 전화 통화를 하는데 몇시에 오겠느냐고 했드니만,
"아이구~ 일마야~ 니가 그켔제? 술마시고 옆사람 지치게 만들꺼면 오지말라 그랜나? 안그랜나?"
그래서 안온답니다.... ㅠㅠㅠㅠ  <==믿거나 말거나죠~

ㅎㅎㅎㅎㅎ
산에서 교육 받는다고 12월 까지는 꼼짝 못한답니다.  <==믿어도 되는 말입니다.
그래서 오고싶어도 못 오신다고 연락이 왔었습니다.

사랑하는 님들~
내일 뵙게되면 단팥빵(누구땜에) 사들고 님들 마주 나가겠습니다.
와라라락~~ 끌어안고 부비부비 해 드리겠습니다.
많이들 오시어서 우리들 모두의 찬치에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Comments

김성기 2008.11.21 12:27
  중요한 말 하나 있습니다.
제 이야기의 90%는 구라 입니다.
새겨서 들으시기 바랍니다.
힛~
정병각 2008.11.21 12:37
  김성기님, 식사 하시라고 조금전 전화까정 드렸는데
아즉까정 식사도 안하시고 여기서 구라(?) 떨고 계시네유...ㅎㅎㅎ
이제 마 식사하고 오시소...ㅋㅋ
원영환 2008.11.21 13:22
  하여간에....김성기님의 넉살은 알아줘야한다닌까요...ㅎㅎ

가끔씩 올려주는 유머 넘치는 글....카사모에 웃음을 주는것 같습니다.
그 넉살과 징그러울 정도의 애교를 내일 봐야한다니...ㅋㅋ


정효식 2008.11.21 13:29
  김성기님은 눈치가 참 빠르십니다.
카사모가 좋은 걸 우째 벌써(?) 알아삔기라.

그 넉넉함으로 인해 내일은 내 배꼽에 반창고 붙이고 갈랍니더.

빠지면 안되지라 ~
김대중 2008.11.21 15:57
  그런데 술 마시고나서, 한말 또하고 한 말 또하고 잊을만하면 그말 또하고.... 할 때
끝까지 들은 사람은 누군데 중간에 먼저 주무신 분이 먼 말씀이시죠?
이재용 2008.11.22 04:18
  저도 예전엔 그랬다는데 요즘은 기억이 안나네요.

요즘엔 그리 많이 술먹을 기회가 없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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