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탱이 밤탱이
김갑종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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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8 11:04
내년 7회 전시회는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전시회를 열어 사그라드는 취미생활에
불을 댕길려고 하였지요.
여태 잘 사용하였던 전시장은 증축한다고 하여 어차피 장소 변경을 하여야 되고
불경기에 한가닥 희망을 가지고 내년 봄 번식을 많이 하도록 권장하기 위하여
코엑스와 현대,신세계,롯데백화점을 알아 보았습니다.
백화점들에는 주로 갤러리를 빌려 사용하는데 내년 예약을 받을 수 없고 회원 가입을
해야 되는 절차가 있고 카나리아 새를 전시한다고 하였더니 딴데 가서 알아 보라고
딱 짤라 버렸습니다.
코엑스는 넓은 전시장과 작은 전시장이 수없이 많아 50평짜리를 택해 2009년 11월 7일과
8일 예약 단계에 들어 갔고 전시 품목을 말하자 "코엑스에서는 동물 전시는 허가 안 합니다"
"그러면 물고기 전시회는 왜 합니까?'
"그건 상가를 임대하여 사용하는 것이라 우린 관여 안 합니다."
눈탱이가 밤탱이 되었습니다.
위 노르윗치처럼 전시장에 출품되고서야 눈탱이가 밤탱이된 걸 알았습니다.
종조교환으로 울산으로 내려 가 버리듯
저의 눈탱이 밤탱이는 어찌하면 좋을까요?
새를 모를 때는 청계천을 지나면서도 새가게는 피해 다녔습니다.
시끄러운 소음과 지저분한 분위기는 소름이 돋았기에.....
애완견도 좋아하는 주인이 이상스럽게 보이듯이
내 가족을 이런 눈으로 보고 있으니 속이 뒤집어 집니다.
백화점 전시는 관리책임자급 이상의 빽이 있어야 되겠고.....
난 전시회는 서로 먼저 유치할려고 애 쓰던 사람들이....
회장님이 전시장으로 사용할만한곳을 알아보느라 고생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백화점이나 코엑스등 대형 전시장이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면....
사람의 왕래가 많고 장소가 넓은.....공원은 어떠한지요?
물론 공원은 임대료가 들어가지 않으니 좋은것 같은데...
1박2일 대회를 치루려면 새를 하룻밤 재워야 하는데 보관상 문제가 있긴하겠지만....
일차적으로 생각했던 곳들이 새라는 이유로 거절되었다면 다시 중지를 모아서
적당한 장소를 골라봐야 겠습니다.
새의 아름다움은 보지않고, 새의 지저분한 면만 보는 것같아 섭섭함이 앞섭니다.
올해도 지나가지 않았는데,
벌써 내년을 걱정하시는 우리 회장님....
감히 고개가 숙여 집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지 못하고 있으니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우리 회원들을 위해 계속 수고해 달라는 당부의 말 밖에는.... 에고~에고~ ㅠㅠㅠㅠ
글을 읽어보니.. 카나리아 키우는 입장에서
기분이 언짢은 일이 한둘이 아니네요!
힘내세요!..
아직 시간이 있으니 중지를 모으면 충분이 해결될 것입니다.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구사모 같은 경우는 강남 구민회관에서 가끔 하는데
주소지가 강남이면 신청 가능 하답니다
열면 되겠지요. 판매를 위한, 회원 확보를 위한 전시회이니
장소가 90점은 먹고 들어 가기에 바쁘게 움직인 것입니다.
백화점과 코엑스도 남 전시하는데 부스를 분양 받아 들어 가는 방법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연결 고리를 찾자는 의미의 글이오니 너무 부담은 가지지 마시기를.....
항상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회장님,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좋은 장소 물색되어 섭외까지 잘 마쳤으면 좋겠습니다.
회장님께서 너무 고생하시는 것 같습니다.
뭔가 해결책이 있겠지요.
회장님의 수고가 결실을 맺길 바랍니다.
시간이 있으니 좋은 결과가 오리라 집작해 봅니다.
지방회원이야 어찌할 수 없이 결과만 보고있으니 죄송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