횃대 교환
전신권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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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2 12:12
간만에 횃대를 교환하여 주었습니다.
스프레이 자주 하고 보조 모이통에 모래와 숯가루를 섞어서 달아주었더니
새도 지저분해졌지만 횃대도 엉망이네요.
한 장에 3개의 횃대를 설치하다보니 숫자가 꽤나 나옵니다.
아침나절부터 팔 걷어부치고 교환을 한 후 물에 푸욱 담구어서 철수세미로 박박 문대어
더러워진 것들을 제거한 후 햇빛에 말리는 중입니다.
새들의 놀이터요 잠자리요 생활의 중요한 터전인 횃대의 관리를 보다 깨끗히 하는 것이
건강한 새를 기르는 기본의 하나라고 합니다.
각이 있어 새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번식기에도 유정의 확율을 높일수있는 횟대 같습니다.
직접 만드셨나 봅니다.
오늘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물론 합사한 새의 마릿수가 많아지면 교환주기도 따라서 짧아져야하겠지요..
저는 두 벌을 가지고 있으면서 교환시 뜨거운 물에 열탕 소독을 하고 햇볕에 말린 다음
다시 비오킬 뿌려 그늘에서 말려 걸어줬습니다.^^
마지막에 하신 말씀은 예전에 김용수님이 하신 말씀인데 참 명언이지요.^^
횃대 더러우면 질병에 취약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새가 많아서 횃대의 수도 무지많네요.ㅎㅎㅎ 고생이 많으십니다.^^
박상태님은 정말 철저히 하시는군요. 3중살(트리플 플레이)입니다.
저는 그냥 씻어서 햇볕에 바짝 말려서 사용합니다.
제가 이곳의 목수에게 부탁을 하여 제작을 하였더랬습니다.
전에 공동구매도 하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더블케이지용으로는 참으로 좋습니다,.
같은 나이인데도 지칠날이 없으니....
병원도 엄청 바쁘실텐데....
저도 내일이나 모레쯤 월동준비 좀 해야겠네요.
상당히 유용한데 수량이 넘 적자보니;;;
언제 공구함해봤음 좋겟읍니다.
그많은 횟대를 한번 교환해 주기가 만만치는 않을 터인데 대단 하십니다.
저도 이젠 횟대를 만들어서 써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언제든 재료를 구할 수 있는데도 여지껏 게으름을 피웠으니
새들에게 미안한 생각입니다.
저도 시간내서 횃대 좀 씻어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