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김두호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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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0 12:31
요즘 학교 운동장에 기숙사 증축과 테니스장 현대화 공사로 주차를 할 수 없습니다.
17일날 안전한 학교 담벼락에 주차를 해 두었는데...
대낮에 차의 앞부분이 박살이 났네요.
범버, 라이트, 프레임, 본네트 등 견적이 70 만원.
날벼락이라고 한숨만 나옵니다.
수리를 맡기기고 차를 찾아와서 보니 앞부분은 새차가 되어 버렸습니다.
올해 모든 집안의 우환을 가지고 가길 바라면서 담담하게 받아 들입니다.
살다보니 별일 다있습니다.
내년도에 사용할 교재를 만드느라 바빠 정신이 없습니다.
해마다 10 개월간의 준비과정에 편집 2개월.
11월과 12월은 화장실 갈 시간도 없네요.
이제 7집이 곧 출간됩니다.
올해 저의 학교에서 서울대 4명이 합격을 했습니다.
지역에선 경사입니다.
더불어 제가 가르치는 과목의 수능 시험 결과 제일 많은 수의 1등급이 나왔습니다.
보람입니다.
저도 얼마전 뒷바퀴 쪽이 푹 덜어가 있더군요.
속상한 마음에 운전대를 잡는순간 앞유리에 메모지가 보이던 군요.
차를 손상 시켜서 미안하다는 내용과 전화번호를 적어 놓았서 수리를 하였습니다.
이거 김선생님 약올리는 내용을 올린것 같습니다.ㅋㅋㅋㅋ
제자들의 수능 시험 결과가 좋아서 보람을 느끼시겟습니다.
축하합니다.
호금이 암컷은 아주 건강해졋 습니다.
그런 것이 사람사는 모습 아닌가 싶습니다.
한해를 보내는 액땜을 하신것 같네요.
반면 제자들의 진학과 성적으로 보람을 느끼시니
그나마 다행인것 같네요.
바쁘신 연말연시, 늘 건강하십시오..
손님중에도 이유없이 객실을 훼손하고 가는분도 계시더군요.
그중엔 쇠톱까지 가지고 다니며 옷걸이며 욕조 샤워기를 절단하고
가는사람들도 있읍니다.( 여러군데 다니며 습관적으로;;)
그래도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어 큰 보람을 느끼시겠읍니다.
다음주부터 맹추위가 다가온다니 건강에 특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한눈 판 사이 앞차 슬쩍 닿고 합의금 150,000원 세상 험하기 그지 없읍니다.
사람이 괜찮으니 다행이지요. 액땜 하셨다고 생각하십시요.
추위도 오는데 건강하십시요.
오늘부터 무척 추워진다고 하는데 힘내십시요~